WVC테솔 선택과정과 UNIT 1-4 커리큘럼 소개 수셈 2024-07-12 조회수 : 977 대학 입학 후부터 꾸준히 영어 과외를 해왔는데, 아무래도 대학생 때는 전업 과외선생님에 비해 경쟁력이 밀릴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특히나 나는 운이 좋게도 학원이나 지인 소개 등으로 경력을 차차 쌓을 수 있었는데 아예 무경력일 때는 과외일을 구하려 해도 상대방이 내 뭘 믿고 나에게 수업을 받겠냐는 생각이 스스로도 들 때가 있다!!! 그런 사람한테 가장~~~ 쉽게 나를 증명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자격증'이라 생각해서 그날부터 바로 서칭을 해서 영어 교육 자격증 종류를 막 이것저것 찾아보았다. 알아보니 이 분야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게 TESOL (Teaching English to Speakers of Other Languages) 이라는 거였당 근데 테솔도 딸 수 있는 방법 및 기관이 꽤나 다양해서... 어디를 골라야 할지 고민이 많이 됐다 아무래도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제대로 교육받고, 제대로 발행된 자격증을 취득하는게 훨씬 좋으니까! 그래서 비교 끝에 선택한 곳이 바로 요기 WVC 테솔이었당. 여긴 미국 워싱턴에 위치한 국공립대학교 Wenatchee Valley 컬리지에서 직접 제공하는 온라인 정규과정이다. 미국대학교에서 진행하는 과정이라고 하니까 믿음이 갔다 ㅎㅎ. 특히나 나는 나중에 해외에서 살 생각도 있는데, 그때 아무래도 100% 한국 기관에서 발행된 테솔보다는 영어권 국가에서 인증하는 테솔이 당연히 더 공신력 있을테니, 그런 생각까지 들고 나니까 고민 없이 바로 WVC에서 수강해야겠다고 마음 먹게 됐다. 몇가지 입학과정 및 수강신청 과정을 거치고 나면 나의 개인 학습실이 오픈된다. UNIT1 부터 12까지 총 12개 유닛으로 구성돼있다. 한 차시 당 보통 저렇게 3개 영상으로 돼있는데 영상 길이만 다~~ 합치면 유닛당 1시간 내외인 것 같다. 근데 이제 중간중간 필기도 하구 다시 듣고 하다보면 공부가 한시간 만에 끝나지는 않는 ^ㅡㅠ 오늘 목표는 Unit1부터 4까지!! 첫번째 강의는 언어를 배우는 것 자체에 대한 내용이다. 모국어 습득인 First Language Acquisition과 그다음으로 배우는 언어 습득 과정인 Second Language Acquisition을 비교하여 각각의 특징을 알려주신다!! 기억에 남는 점은 만으로 한 살이 지난 아이는 하루 평균 6-7개의 새로운 단어를 배운다고 한다!! 그리고 어렸을 땐 아기가 진짜 아무 random한 소리나 내다가, 점점 자기가 듣는 소리(모국어에서 사용하는 발음이나 음성)만 내기 시작한다고 한다. 그러면서 안 쓰는 소리는 내는 방법을 까먹는다. 우왕 영어를 배우는 이유나 목적을 되짚으니 다시 영어공부에의 의욕이 뿜뿜했다 캬캬 첫번째 강의가 영어 배우기. 즉 습득에 대한 거였다면 두번째 강의는 영어 가르치기. 즉 교육에 대한 것이었다. 나는 이런 식으로 교재를 PDF로 다운받아 아이패드로 필기하면서 들었다… 마치 대학 수업 듣듯이 하하 2강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바로 위 사진에 나온 Philosophy of Teaching이다 쉽게 말해 교육 철학인데 교육에 대한 나만의 가치관을 2페이지로 정리해보는 행위이다. 일차적인 교육관 뿐 아니라 물리적인 교실 환경 설정, 팀프로젝트, 오류 고쳐주기 등 수업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서 내가 가져야 할 기본 태도를 미리 고민해볼 수 있어 아주 좋았다. 이렇게 딱 종이 두 바닥으로 정리해두니 언젠가 학생을 가르치면서 고민되는 지점이 생기거나 길을 잃었다 싶을 때 이 글이 나에게 답을 줄 때가 있을 것 같다. 헤헤 노트 필기와 함께 2강 공부도 끝~~~~ 3강은 다양한 티칭 이론이나 전략들을 가르친다 굵직한 정론부터 선생님 본인의 소소한 팁까지 알려주셨다 ㅎㅎ 예를 들어 학생이 내가 방금 설명한 부분을 이해했는지 확인하고 싶을 땐 이해했니? 라고 묻는게 아니라 이해했을 때만 제대로 정답을 말할 수 있는 확인 질문들을 던져보는 것이 좋다 위 사진은 수업 내용과 교안을 바탕으로 한 내 필기 내용이당 ㅎㅎ 노트북에 강의를 띄워놓고 아이패드로 PDF 띄워 아랫사진처럼 필기를 하니까 딱 좋다!! 위 사진은 내가 영어과외를 하며 가장 고민이 많았던 부분인데 바로 Inductive(귀납적) 티칭과 Deductive(연역적) 티칭이다. 쉽게 말해보자면 애기들이 부모님 말 듣고 따라하면서 모국어를 습득하는 과정이 귀납이고 영어학원에서 문법시간에 법칙을 먼저 배우고 예제를 풀어가며 그를 적용해나가는게 연역. 많은 문장을 접하여 내가 자연스레 그 안의 법칙을 도출하느냐 아니면 룰을 먼저 배우고 그에 맞게 문장을 만들어보는 식으로 연습하냐 정도의 차이인데 언어를 거부감없이 자연스럽게 습득하는덴 Inductive가, 시간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덴 Deductive가 좋다보니 과외 할 때 그 비율을 어떤 식으로 잡을 지가 자주 고민됐다 그밖에도 움직임과 학습을 연결지어 배우는 Total Physical Response (TPR)이나 해당 언어로 직접 소통하며 언어를 배우는 Communicative Language Teaching (CLT), 몰입 이론 Flow Theory 등 영어교육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스킬 및 이론에 대해서 배웠다. 4강은 영어라는 언어 자체에 대한 접근이다. 당연한 거지만 영어를 가르치려면 티칭 실력과 별개로 영어 실력이 무조건 선행되어야 한다. 또한 때에 따라 영어라는 언어에 대한 역사나 배경 또한 알 필요가 있는데, 바로 그런 것을 Unit 4에서 가르친다. 영어의 진화 및 전파 과정이나 액센트 등 언어로서의 특징에 대해 알 수 있었당 재밌었던 부분은 원래 영어 (정확한 어법) vs 요즘 영어 (조금 더 구어적) 를 비교하는 부분이었다 예를 들면 Where are my keys? 가 문법적으로는 맞지만 실제 사람들은 다 Where’s my keys? 이런 식으로 캐주얼하게 말한다는 거다!! 그밖에도 의문문을 전치사로 끝내지 않아야 하고, 동사를 꾸며줄 땐 무조건 형용사가 아닌 부사를 써야 하고, 이런 영어의 Old Rules 가 서서히 대다수 사용자들의 추세에 따라 바뀌어 간다는 점이 흥미로웠다. 언어는 본질적으로 사회적 합의니까, 당대에는 편의를 위해 (국립국어원 같은)권위 있는 조직이 정답이란 개념을 만들어놓고는 하지만 결국엔 시대에 따라 같이 변해가는 역동성을 띤다는 점이 마치 살아있는 존재인 것 같아 매력적이게 느껴진당 ㅎㅎ 출처 : https://m.blog.naver.com/soosemi0609/223404641811 수셈 블로그 목록
최신순 조회순 wvc 테솔 공부 BOO HYUN2021-03-28 조회수 : 4,560 유닛7> 유닛 7은 수업 내용 구상과 계획에 대한 강의이다 학생들 레벨에 따른 티칭 방식, 학생들의 배경,교실 환경, 수업 시간분배에 관한 플랜을 어떻게 짤 것인가? 학생들이 흥미를 갖게 하기위해서 어떤 내용을 포함할 것인지 다양한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학생들의 주도하에 그들이 원하는 내용과 자료 액티비티를 선정하고, 늘 독창적이고 창의.. WVC테솔 Unit 12 시험후기 YE JIN2021-03-28 조회수 : 3,149 WVC테솔 마지막 시험까지 모두 마쳤습니다. Unit 12는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시각적 자료(칠판,사진, 영상), worksheet, games, textbook 등 다양한 리소스에 대해 다루었는데요. 수업에서 설명한 내용과 더불어 보조 교재에서도 많은 문제들이 나왔습니다. 이번 유닛은 특히 수업에 실제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내용들이 많았던 강의여서 더 꼼꼼히 공부했습니.. TESOL 본강의 + 시험기록 #2 SUIN2021-03-27 조회수 : 4,455 unit 6 "She has hair brown"이란 잘못된 문장을 어떻게 고쳐주면 좋은가란 문제가 출제되었는데 덕분에 강의내용을 완전히 습득할 수 있었다. 이상적인 방향과 방법은 알겠으나 정답이 모호했는데 시험에서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어 좋다. =추가 학습한 내용= > cognate : 어원이 같은, 유사한 백만번 강조해도 지나지 않는 "variety" 그래서 강의자료가 .. WVC테솔 마지막 Unit12 시험후기!! BOHYE2021-03-27 조회수 : 3,950 드디어 저는 두달 정도의 테솔 공부를 마무리하는 진짜 마지막 시험까지 마쳤습니다!^_^ 다행히 모든 유닛을 재시험없이 한번에 통과해서 너무나 뿌듯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마지막 유닛12는 내용을 공부하면서도 느꼈지만 실제 제 강의에도 많이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배워서 가장 유익한 강의였습니다! 이론 강의를 듣는것뿐만 아니라 '이 내.. wvc테솔 unit 4~6 review JEONGEUN2021-03-25 조회수 : 3,420 새학기가 시작되고 너무너무 정신없는 하루를 보내고 있어요! 시작한 공부도 끝내야 하는데 오늘은 테솔 4~6과 리뷰를 해봅니다. 우선 늘 말했듯 수업은 길지않아 지루하지도 않고 어떻게 아이들에게 더 재미있게 수업해볼까? 하는 생각도 들곤 합니다. 또한 수업만 하다가 보면 약간의 매널리즘에 빠지곤 하는데.. 수업방향도 다시 고민해보고 파이팅도 .. wvc 테솔 unit 1 시험 후기 BOO HYUN2021-03-25 조회수 : 4,487 각 unit 강의가 끝나면 시험 이 있다. 총 12번의 시험을 보고 70점 이상이면 통과, 그 이하 점수이면 2번의 재시험 기회를 준다. 시험 문제는 은근 헷갈리는 문제가 종종 있어서 강의를 주의깊게 듣고 필기를 철저히 해야한다. 강의 오픈전에 자유롭게 예습이 가능한데, 모든 강의를 다 들어보고 시험에 응시하기 보다는 unit 1, 2 정도 강의를 들어보고 이해 .. WVC테솔 수업 내용 정리 (Unit 9-12) YE JIN2021-03-25 조회수 : 3,442 드디어 WVC테솔 12강까지의 강의를 모두 다 듣고 마지막 공부 기록을 쓰게 되었습니다. 이전 내용들도 유익했지만, unit9-12의 내용은 더 체계적이고 실제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내용들이 많아서 더 집중해서 들었습니다. Unit 10 Teaching Speaking Unit10은 스피킹을 가르치는 법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우선 학생들에게 Syllable과 .. WVC테솔 자격증 취득 일기(Unit12 까지 Quiz) HYUNRYOUNG2021-03-24 조회수 : 4,574 테솔의 마지막 유닛 퀴즈까지 마무리 했다. 그 후기를 써보려고 한다! 퀴즈를 준비하면서 강의를 복습하고 , 원서 교재도 꼼꼼히 살펴보면서 열심히 준비했는데 어째 뒤로 갈수록 문제가 어려운것 같은건 기분 탓일까? ㅎㅎ 뒤로 가면서 더 긴장하면서 시험을 봤던것 같다. 그래도 걱정과는 달리 한번에 통과 할 수 있었다! 역시 수업시간에 열심히 듣고 필.. WVC 테솔 자격증 공부 1일차 (unit 1~4) BOO HYUN2021-03-23 조회수 : 3,314 드뎌 테솔 공부 시작! 오랜 망설임 끝에 시작했는데 그동안 왜 망설였나 싶다. 넘 재밌고 절대! 어렵지 않으며 너무 유용함 ~~~~~ 비록 한국어로 필기를 많이 하긴 했지만 ㅎ 교수님이 너무너무 이해하기 쉽게 핵심만 말씀해 주신다 귀에 쏙쏙 들어옴 ~~ unit 1은 모국어를 쓰는 사람들과 ,외국어로서 공부하는 사람들과의 차이와 티칭을 어떻게 할것인지 에 대.. TESOL 예습기간 공부기록 #3 SUIN2021-03-23 조회수 : 4,227 unit 9 > 'writing' LEVEL에 따른 학습법 Beginning→Intermediate→Advanced 별로 구체적인 학습 가이드와 방법을 제시하여 유익하고 어렵지 않게 공부할 수 있었다. Note-taking Writing에서 note-taking을 배울 줄 몰랐다. note-taking의 중요성을 깨달으면서 동시에 그래서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알려주지않아 조금 아쉬움이 남는다. 이번 강에서.. 목록 4142434445464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