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VC테솔 선택과정과 UNIT 1-4 커리큘럼 소개 수셈 2024-07-12 조회수 : 1,511 대학 입학 후부터 꾸준히 영어 과외를 해왔는데, 아무래도 대학생 때는 전업 과외선생님에 비해 경쟁력이 밀릴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특히나 나는 운이 좋게도 학원이나 지인 소개 등으로 경력을 차차 쌓을 수 있었는데 아예 무경력일 때는 과외일을 구하려 해도 상대방이 내 뭘 믿고 나에게 수업을 받겠냐는 생각이 스스로도 들 때가 있다!!! 그런 사람한테 가장~~~ 쉽게 나를 증명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자격증'이라 생각해서 그날부터 바로 서칭을 해서 영어 교육 자격증 종류를 막 이것저것 찾아보았다. 알아보니 이 분야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게 TESOL (Teaching English to Speakers of Other Languages) 이라는 거였당 근데 테솔도 딸 수 있는 방법 및 기관이 꽤나 다양해서... 어디를 골라야 할지 고민이 많이 됐다 아무래도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제대로 교육받고, 제대로 발행된 자격증을 취득하는게 훨씬 좋으니까! 그래서 비교 끝에 선택한 곳이 바로 요기 WVC 테솔이었당. 여긴 미국 워싱턴에 위치한 국공립대학교 Wenatchee Valley 컬리지에서 직접 제공하는 온라인 정규과정이다. 미국대학교에서 진행하는 과정이라고 하니까 믿음이 갔다 ㅎㅎ. 특히나 나는 나중에 해외에서 살 생각도 있는데, 그때 아무래도 100% 한국 기관에서 발행된 테솔보다는 영어권 국가에서 인증하는 테솔이 당연히 더 공신력 있을테니, 그런 생각까지 들고 나니까 고민 없이 바로 WVC에서 수강해야겠다고 마음 먹게 됐다. 몇가지 입학과정 및 수강신청 과정을 거치고 나면 나의 개인 학습실이 오픈된다. UNIT1 부터 12까지 총 12개 유닛으로 구성돼있다. 한 차시 당 보통 저렇게 3개 영상으로 돼있는데 영상 길이만 다~~ 합치면 유닛당 1시간 내외인 것 같다. 근데 이제 중간중간 필기도 하구 다시 듣고 하다보면 공부가 한시간 만에 끝나지는 않는 ^ㅡㅠ 오늘 목표는 Unit1부터 4까지!! 첫번째 강의는 언어를 배우는 것 자체에 대한 내용이다. 모국어 습득인 First Language Acquisition과 그다음으로 배우는 언어 습득 과정인 Second Language Acquisition을 비교하여 각각의 특징을 알려주신다!! 기억에 남는 점은 만으로 한 살이 지난 아이는 하루 평균 6-7개의 새로운 단어를 배운다고 한다!! 그리고 어렸을 땐 아기가 진짜 아무 random한 소리나 내다가, 점점 자기가 듣는 소리(모국어에서 사용하는 발음이나 음성)만 내기 시작한다고 한다. 그러면서 안 쓰는 소리는 내는 방법을 까먹는다. 우왕 영어를 배우는 이유나 목적을 되짚으니 다시 영어공부에의 의욕이 뿜뿜했다 캬캬 첫번째 강의가 영어 배우기. 즉 습득에 대한 거였다면 두번째 강의는 영어 가르치기. 즉 교육에 대한 것이었다. 나는 이런 식으로 교재를 PDF로 다운받아 아이패드로 필기하면서 들었다… 마치 대학 수업 듣듯이 하하 2강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바로 위 사진에 나온 Philosophy of Teaching이다 쉽게 말해 교육 철학인데 교육에 대한 나만의 가치관을 2페이지로 정리해보는 행위이다. 일차적인 교육관 뿐 아니라 물리적인 교실 환경 설정, 팀프로젝트, 오류 고쳐주기 등 수업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서 내가 가져야 할 기본 태도를 미리 고민해볼 수 있어 아주 좋았다. 이렇게 딱 종이 두 바닥으로 정리해두니 언젠가 학생을 가르치면서 고민되는 지점이 생기거나 길을 잃었다 싶을 때 이 글이 나에게 답을 줄 때가 있을 것 같다. 헤헤 노트 필기와 함께 2강 공부도 끝~~~~ 3강은 다양한 티칭 이론이나 전략들을 가르친다 굵직한 정론부터 선생님 본인의 소소한 팁까지 알려주셨다 ㅎㅎ 예를 들어 학생이 내가 방금 설명한 부분을 이해했는지 확인하고 싶을 땐 이해했니? 라고 묻는게 아니라 이해했을 때만 제대로 정답을 말할 수 있는 확인 질문들을 던져보는 것이 좋다 위 사진은 수업 내용과 교안을 바탕으로 한 내 필기 내용이당 ㅎㅎ 노트북에 강의를 띄워놓고 아이패드로 PDF 띄워 아랫사진처럼 필기를 하니까 딱 좋다!! 위 사진은 내가 영어과외를 하며 가장 고민이 많았던 부분인데 바로 Inductive(귀납적) 티칭과 Deductive(연역적) 티칭이다. 쉽게 말해보자면 애기들이 부모님 말 듣고 따라하면서 모국어를 습득하는 과정이 귀납이고 영어학원에서 문법시간에 법칙을 먼저 배우고 예제를 풀어가며 그를 적용해나가는게 연역. 많은 문장을 접하여 내가 자연스레 그 안의 법칙을 도출하느냐 아니면 룰을 먼저 배우고 그에 맞게 문장을 만들어보는 식으로 연습하냐 정도의 차이인데 언어를 거부감없이 자연스럽게 습득하는덴 Inductive가, 시간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덴 Deductive가 좋다보니 과외 할 때 그 비율을 어떤 식으로 잡을 지가 자주 고민됐다 그밖에도 움직임과 학습을 연결지어 배우는 Total Physical Response (TPR)이나 해당 언어로 직접 소통하며 언어를 배우는 Communicative Language Teaching (CLT), 몰입 이론 Flow Theory 등 영어교육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스킬 및 이론에 대해서 배웠다. 4강은 영어라는 언어 자체에 대한 접근이다. 당연한 거지만 영어를 가르치려면 티칭 실력과 별개로 영어 실력이 무조건 선행되어야 한다. 또한 때에 따라 영어라는 언어에 대한 역사나 배경 또한 알 필요가 있는데, 바로 그런 것을 Unit 4에서 가르친다. 영어의 진화 및 전파 과정이나 액센트 등 언어로서의 특징에 대해 알 수 있었당 재밌었던 부분은 원래 영어 (정확한 어법) vs 요즘 영어 (조금 더 구어적) 를 비교하는 부분이었다 예를 들면 Where are my keys? 가 문법적으로는 맞지만 실제 사람들은 다 Where’s my keys? 이런 식으로 캐주얼하게 말한다는 거다!! 그밖에도 의문문을 전치사로 끝내지 않아야 하고, 동사를 꾸며줄 땐 무조건 형용사가 아닌 부사를 써야 하고, 이런 영어의 Old Rules 가 서서히 대다수 사용자들의 추세에 따라 바뀌어 간다는 점이 흥미로웠다. 언어는 본질적으로 사회적 합의니까, 당대에는 편의를 위해 (국립국어원 같은)권위 있는 조직이 정답이란 개념을 만들어놓고는 하지만 결국엔 시대에 따라 같이 변해가는 역동성을 띤다는 점이 마치 살아있는 존재인 것 같아 매력적이게 느껴진당 ㅎㅎ 출처 : https://m.blog.naver.com/soosemi0609/223404641811 수셈 블로그 목록
최신순 조회순 WVC 테솔자격증(unit1 시험후기) MIJU2021-06-17 조회수 : 4,078 *메인코스는 프리코스와 내용이 동일하기 때문에 퀴즈만 열리는 것으로 정정하였습니다 승원님,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Unit 1 Quiz Review_시험 후기 Pre-course로 미리 공부를 다 하셨다면, 담당선생님께서 quiz를 열어주십니다 pre-course 때는 시간제한없이 오로지 개인스케쥴을 따르지만 일단 퀴즈를 열게 되면 5주안에 코스를 모두 마무리 해야합니.. WVC 테솔 자격증 #3 [Unit 5~8] SEONYEONG2021-06-16 조회수 : 3,951 오늘은 테솔강의 unit5~8 리뷰 입니다 육아+일+운동+공부 를 같이 하다보니 각각 1시간 정도의 강의 내용이지만 4강의를 마치는데 약 1주반 정도 걸린 것 같아요! unit 5부터 리뷰 해 볼게요 unit 5는 수업을 어떻게 이끌어가야하는지에 대한 강의 였어요 그동안 제가 해 온 수업스타일을 좀 더 논리적으로, 간결하게 정리&보충 해 주는 강의 였습니다 .. WVC 테솔 온라인 시험후기 Unit 1 DARAE2021-06-15 조회수 : 3,690 강의를 모두 종료하고 자격증 취득을 위한 시험을 봐야하는데 어떻게 하는지 몰라서 담당 선생님에게 카톡으로 QUIZ 열어달라고 요청했다. :) 오후 5시에 시험 페이지가 오픈 되었는데 시험을 봐야하는 기한은 총 5주. 시험 난이도가 꽤 있는 편이라 원서+ 기존 강의를 다시 복습하는 차원에서 복습+퀴즈를 동시에 진행했다. 각 Unit의 마지막 강의인 Q&A 수업.. [온라인테솔] WVC테솔 UNIT1 시험후기 YEAYEON2021-06-15 조회수 : 4,066 ▷ 시험 보는 방법 ♡ 담당 선생님께 카톡으로 시험 볼 수 있도록 PAGE 를 열어달라고 말씀 드리기 - ! ▷ 유의사항 ♡ TEST PAGE 가 열리면 5주 안에 시험을 봐야한다고 합니다. 12개의 유닛으로 각 시험이 하나씩 있어서, 총 12번의 시험을 봐야해요 :) 담당 선생님께서 강의를 다 듣고 시험 보시는 것을 추천해주셔서 먼저 다 듣고, 복습하면서 하나씩 .. WVC 테솔 자격증 시험후기 UNIT 1 (+ WVC 테솔 시험 팁) MI KYOUNG2021-06-15 조회수 : 4,611 ● 시험 유형 : 총 20문제 객관식 / 시간제한 없음 / 오픈북 테스트 ● 시험을 보기 위해서 공부해야 하는 것들 : 강의(특히 Q&A) + ppt 자료 + 참고 자료 - Q&A 강의에서 5문제를 같이 풀어주시는 데 이 문제들이 실제 시험에 모두 나온다. - PPT 자료에는 없지만 강의에서 선생님 언급한 부분이 나올 때도 있다. - 참고 자료는 한 번이라도 꼭 읽어봐야 한다.. [WVC TESOL 자격증] Unit 6 시험 후기 JIYOON2021-06-13 조회수 : 4,236 Unit 6에서 나오는 토픽으로는 summative assessment 와 formative assessment 차이와 예시 False Cognate 각기 다른 Correction의 장단점 각기 다른 Assessment 방법들 등 교수님이 강의에서 강조했던 내용 + 본 책에서 개념적인 부분들이 주로 나옵니다. 역시 다른 Unit과도 마찬가지만, 강의 PPT는 전체적인 맥락을 이해하는 데 사용하였고, 디테일.. WVC 테솔 자격증 공부기록 UNIT 9~12 MI KYOUNG2021-06-12 조회수 : 4,395 자동 저장되는 줄 알고 임시 저장을 따로 안 했다.. '이어서 작성하기'로 계속 적다가 딱 한 번 취소 버튼을 눌렀는데 그래도 당연히 임시 저장은 따로 되어 있을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그래서 처음부터 다시 쓰고 있다아앙 자동 저장되더라도 이어 작성하기가 있어도 꼭 꼭 꼭 임시 저장 버튼을 한 번은 누르자!!! UNIT 10 TEACHING SPEAKING 1... WVC 테솔자격증 수강후기 (UNIT 9-12) DARAE2021-06-11 조회수 : 4,916 쓰기는 말하기와 확연히 다름. 쓰기는 배움에 도움을 주며 기억하는 데(특히 단어를 외울 때 쓰면서 외우는 행위를 할 때!) 도움을 주고 테스트의 전단계이며 노트에 기록하는 것은 가장 많이 사용되는 학습 방법임 * 쓰기 전략- 무엇을 & 왜 / 축약/ 구두점/ 스펠링/ 주제에 맞는 뒷받침 해 줄 문장과 결론을 내는 것/ 타입에 따른 형태 를 고려할 것! * 쓰기.. [온라인테솔] WVC테솔 수강기록(UNIT 9-12) YEAYEON2021-06-11 조회수 : 4,238 Unit 10. Teaching speaking Unit10에서는 speaking 을 가르치는 방법에 대해서 배워요 :) Speaking 의 메인 핵심은 Communication 이예요. 유창한 발음보다도 일단 FOCUS 해야하는 부분은 우리가 이 스피킹 수업을 하는 이유는 "소통"임을 인지 시켜주고, 학생들에게 Speaking 수업에 흥미를 끌어내야겠다- 라는 생각들을 개인적으로 하게 되는 수업.. [WVC TESOL 자격증] Unit 1시험 후기 JIYOON2021-06-10 조회수 : 4,155 Unit Test는 어떻게 볼 수 있나요? 저 같은 경우에는 학습매니저 (원어민)한테 카톡으로 Unit Test를 오픈해달라고 연락했어요. 오전에 연락했더니, 오후 3시 좀 넘어서 오픈해 주더라고요. 아마 미국에 연락해서 오픈하는 시스템이라 늦어진 게 아닌가 싶어요. Unit 1시험을 먼저 보고 70점이 넘으면 Unit 2 시험을 볼 수 있는 활성화 버튼이 자동으로 생깁.. 목록 31323334353637383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