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VC테솔 선택과정과 UNIT 1-4 커리큘럼 소개 수셈 2024-07-12 조회수 : 1,506 대학 입학 후부터 꾸준히 영어 과외를 해왔는데, 아무래도 대학생 때는 전업 과외선생님에 비해 경쟁력이 밀릴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특히나 나는 운이 좋게도 학원이나 지인 소개 등으로 경력을 차차 쌓을 수 있었는데 아예 무경력일 때는 과외일을 구하려 해도 상대방이 내 뭘 믿고 나에게 수업을 받겠냐는 생각이 스스로도 들 때가 있다!!! 그런 사람한테 가장~~~ 쉽게 나를 증명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자격증'이라 생각해서 그날부터 바로 서칭을 해서 영어 교육 자격증 종류를 막 이것저것 찾아보았다. 알아보니 이 분야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게 TESOL (Teaching English to Speakers of Other Languages) 이라는 거였당 근데 테솔도 딸 수 있는 방법 및 기관이 꽤나 다양해서... 어디를 골라야 할지 고민이 많이 됐다 아무래도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제대로 교육받고, 제대로 발행된 자격증을 취득하는게 훨씬 좋으니까! 그래서 비교 끝에 선택한 곳이 바로 요기 WVC 테솔이었당. 여긴 미국 워싱턴에 위치한 국공립대학교 Wenatchee Valley 컬리지에서 직접 제공하는 온라인 정규과정이다. 미국대학교에서 진행하는 과정이라고 하니까 믿음이 갔다 ㅎㅎ. 특히나 나는 나중에 해외에서 살 생각도 있는데, 그때 아무래도 100% 한국 기관에서 발행된 테솔보다는 영어권 국가에서 인증하는 테솔이 당연히 더 공신력 있을테니, 그런 생각까지 들고 나니까 고민 없이 바로 WVC에서 수강해야겠다고 마음 먹게 됐다. 몇가지 입학과정 및 수강신청 과정을 거치고 나면 나의 개인 학습실이 오픈된다. UNIT1 부터 12까지 총 12개 유닛으로 구성돼있다. 한 차시 당 보통 저렇게 3개 영상으로 돼있는데 영상 길이만 다~~ 합치면 유닛당 1시간 내외인 것 같다. 근데 이제 중간중간 필기도 하구 다시 듣고 하다보면 공부가 한시간 만에 끝나지는 않는 ^ㅡㅠ 오늘 목표는 Unit1부터 4까지!! 첫번째 강의는 언어를 배우는 것 자체에 대한 내용이다. 모국어 습득인 First Language Acquisition과 그다음으로 배우는 언어 습득 과정인 Second Language Acquisition을 비교하여 각각의 특징을 알려주신다!! 기억에 남는 점은 만으로 한 살이 지난 아이는 하루 평균 6-7개의 새로운 단어를 배운다고 한다!! 그리고 어렸을 땐 아기가 진짜 아무 random한 소리나 내다가, 점점 자기가 듣는 소리(모국어에서 사용하는 발음이나 음성)만 내기 시작한다고 한다. 그러면서 안 쓰는 소리는 내는 방법을 까먹는다. 우왕 영어를 배우는 이유나 목적을 되짚으니 다시 영어공부에의 의욕이 뿜뿜했다 캬캬 첫번째 강의가 영어 배우기. 즉 습득에 대한 거였다면 두번째 강의는 영어 가르치기. 즉 교육에 대한 것이었다. 나는 이런 식으로 교재를 PDF로 다운받아 아이패드로 필기하면서 들었다… 마치 대학 수업 듣듯이 하하 2강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바로 위 사진에 나온 Philosophy of Teaching이다 쉽게 말해 교육 철학인데 교육에 대한 나만의 가치관을 2페이지로 정리해보는 행위이다. 일차적인 교육관 뿐 아니라 물리적인 교실 환경 설정, 팀프로젝트, 오류 고쳐주기 등 수업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서 내가 가져야 할 기본 태도를 미리 고민해볼 수 있어 아주 좋았다. 이렇게 딱 종이 두 바닥으로 정리해두니 언젠가 학생을 가르치면서 고민되는 지점이 생기거나 길을 잃었다 싶을 때 이 글이 나에게 답을 줄 때가 있을 것 같다. 헤헤 노트 필기와 함께 2강 공부도 끝~~~~ 3강은 다양한 티칭 이론이나 전략들을 가르친다 굵직한 정론부터 선생님 본인의 소소한 팁까지 알려주셨다 ㅎㅎ 예를 들어 학생이 내가 방금 설명한 부분을 이해했는지 확인하고 싶을 땐 이해했니? 라고 묻는게 아니라 이해했을 때만 제대로 정답을 말할 수 있는 확인 질문들을 던져보는 것이 좋다 위 사진은 수업 내용과 교안을 바탕으로 한 내 필기 내용이당 ㅎㅎ 노트북에 강의를 띄워놓고 아이패드로 PDF 띄워 아랫사진처럼 필기를 하니까 딱 좋다!! 위 사진은 내가 영어과외를 하며 가장 고민이 많았던 부분인데 바로 Inductive(귀납적) 티칭과 Deductive(연역적) 티칭이다. 쉽게 말해보자면 애기들이 부모님 말 듣고 따라하면서 모국어를 습득하는 과정이 귀납이고 영어학원에서 문법시간에 법칙을 먼저 배우고 예제를 풀어가며 그를 적용해나가는게 연역. 많은 문장을 접하여 내가 자연스레 그 안의 법칙을 도출하느냐 아니면 룰을 먼저 배우고 그에 맞게 문장을 만들어보는 식으로 연습하냐 정도의 차이인데 언어를 거부감없이 자연스럽게 습득하는덴 Inductive가, 시간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덴 Deductive가 좋다보니 과외 할 때 그 비율을 어떤 식으로 잡을 지가 자주 고민됐다 그밖에도 움직임과 학습을 연결지어 배우는 Total Physical Response (TPR)이나 해당 언어로 직접 소통하며 언어를 배우는 Communicative Language Teaching (CLT), 몰입 이론 Flow Theory 등 영어교육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스킬 및 이론에 대해서 배웠다. 4강은 영어라는 언어 자체에 대한 접근이다. 당연한 거지만 영어를 가르치려면 티칭 실력과 별개로 영어 실력이 무조건 선행되어야 한다. 또한 때에 따라 영어라는 언어에 대한 역사나 배경 또한 알 필요가 있는데, 바로 그런 것을 Unit 4에서 가르친다. 영어의 진화 및 전파 과정이나 액센트 등 언어로서의 특징에 대해 알 수 있었당 재밌었던 부분은 원래 영어 (정확한 어법) vs 요즘 영어 (조금 더 구어적) 를 비교하는 부분이었다 예를 들면 Where are my keys? 가 문법적으로는 맞지만 실제 사람들은 다 Where’s my keys? 이런 식으로 캐주얼하게 말한다는 거다!! 그밖에도 의문문을 전치사로 끝내지 않아야 하고, 동사를 꾸며줄 땐 무조건 형용사가 아닌 부사를 써야 하고, 이런 영어의 Old Rules 가 서서히 대다수 사용자들의 추세에 따라 바뀌어 간다는 점이 흥미로웠다. 언어는 본질적으로 사회적 합의니까, 당대에는 편의를 위해 (국립국어원 같은)권위 있는 조직이 정답이란 개념을 만들어놓고는 하지만 결국엔 시대에 따라 같이 변해가는 역동성을 띤다는 점이 마치 살아있는 존재인 것 같아 매력적이게 느껴진당 ㅎㅎ 출처 : https://m.blog.naver.com/soosemi0609/223404641811 수셈 블로그 목록
최신순 조회순 WVC 테솔 Unit 6 테스트 후기 SEI JIN2021-10-07 조회수 : 5,341 Unit 1,2,3 을 차례로 다 맞고 아주 욕심이 생기더라구요. 이제는 다 맞춰야 겠다는 생각에 정말 더 긴장하고 더 스트레스풀 하게 시험에 임했죠 네 Unit 6는 포스팅을 하려고 더 잘보려고 했는데 ........ 또르르....... 우선 제가 Unit 4, 5 틀린부분을 설명해 드릴게요. Unit 4 는 선택지 지문을 끝까지 읽지않고 성급하게 윗부분에서 결정을 .. [WVC테솔] 자격증 공부노트_UNIT1~UNIT4 NARAE2021-10-06 조회수 : 3,925 언젠가부터 관심을 갖고 있고, 계속 생각만 하고 있던 테솔자격증 공부를 드디어 시작했어요~ 사실 아이도 둘(남자아이 둘.... 3살... 7살......)인데다가 회사도 다니고 있어서 쉽게 결정할 수는 없었어요ㅠ 시간적 심적 여유가 없기 때문에... 게다가 영어 공부를 손에서 놓은지도 오래됐고, 테솔 강의가 100% 영어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WVC 테솔 Unit 1 테스트 후기 SEI JIN2021-10-04 조회수 : 2,242 Unit 1 부터 Unit 12 까지 총 36개의 수업동영상을 듣고 이제는 각 유닛별 총 12개의 테스트를 봐야 합니다. 테스트 시작하기 전 (Assessment 라고 할까요? ^^) ▶담당 선생님 또는 학습관리팀으로 연락해서 퀴즈를 시작하겠다고 알리기 테스트 보는 방법 ▶시작과 동시에 5주 내로 완성 ▶객관식 총 20문항 ▶시간제한 없음 ▶오픈북 ▶Unit 1 부.. WVC 테솔 온라인 수강일기 #6(Unit 12 Test) HUYEON2021-10-03 조회수 : 4,896 오늘은 진짜 마지막 후기를 가져왔다. Unit 12 Test 후기를 마지막으로 WVC TESOL의 모든 수강후기가 끝난다. 처음 강의를 듣기 시작하면서 언제쯤이나 끝나려나 생각했는데, 어느새 모든 과정이 완료 되어가고 있다는 사실이 새삼 놀랍다. 사실 강의 수강을 완료한지는 좀 됐는데 수강 후기가 밀려서 오늘까지 쓰고 있다. 반성하라 나 자신. 사담이 좀 길었.. WVC 테솔 마지막정리! (Unit 9~12) SEI JIN2021-10-01 조회수 : 4,567 드디어 Unit12 까지 모두 강의를 들었다. >_< 8과까지는 밀린 것 없이 강의듣고 바로 첨부자료도 읽었지만, 프린터 고장으로 인한 출력의 부재와 추석이라는 명절이 끼고, 추석이 끝난 후 아이들이 아프는 바람에 첨부자료는 아직까지 읽지 못했고, 강의만 듣게 되었다. 다음주부터 총 12과에 대한 테스트를 보기 전 까지 아주 아주 열심히 읽어야 겠다... wvc 테솔자격증 HYESUN2021-09-29 조회수 : 4,766 Warm-up은 수업 중 가장 처음 시작되는 시간이기때문에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고 스트레스를 주지않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절대 10분을 넘기지말것! 그리고 지루하게 목차에 대해 나열하거나 퀴즈를 하는 것은 지양하고 게임, 사진, 속담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흥미를 유발하거나 짧고 간단한 Q&A로 학생들의 긴장을 풀어주고 수업을 집중할 수 있.. wvc테솔 자격증[unit 12 test] SOHA2021-09-28 조회수 : 4,986 마찬가지로 Q&A 열심히 들어야한다!!! Unit 12에서는 worksheet과 game에 대해서 배운다. 선생님께서 항상 강조하시는것은 give them space!! clear instructions!! model it!! Writing games는 fluency를 practice할 수 있다!! vocabulary도 아니고... spelling도 아닌 fluency!! 어른들을 수업할때에는 특히 지금 무엇을 왜 하는지를 미리 설명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 WVC 테솔 온라인 수강일기 #5(Unit 6 Test) HUYEON2021-09-27 조회수 : 4,973 오늘은 Unit 6 Test 후기를 들고 왔다. 사실 test 후기는 시험 문제를 노출할 수 없고 답도 노출할 수 없기 때문에 지난번 포스트와 크게 다르지 않은 내용이 되지 않을까 싶다. 그래도 일단 Unit 6 기출문제를 가져 왔으니 쓱 훑어보자. Unit 6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summative & formative assessment라고 생각해서 해당 기출문제를 가져왔다. s.. WVC 테솔 온라인 수강일기 #4(Unit 1 Test) HUYEON2021-09-27 조회수 : 4,702 오늘은 수강후기가 아닌 Unit Test 후기를 들고왔다. WVC TESOL 자격증 취득을 위해서는 12개 unit의 강의를 모두 수강하고 unit별 test를 모두 통과하면 되는데, 각 test의 커트라인은 70점이고 재시험은 3번까지 가능하다고 하는 것 같다. 재시험의 기회가 있는 것은 맞지만 사실 강의를 열심히 듣고 기출문제를 잘 복습만 한다면 70점 정도는 가볍게 넘을 수 있.. 테솔 후기6 - WVC테솔 자격증 유닛12 시험후기 SO YEON2021-09-26 조회수 : 3,827 유닛12는 읽기자료가 3개나 있다 대부분 2개만 있는데 유닛12는 3개! 그래도 읽기자료 중 하나는 게임에 대한 챕터라 흥미롭게 읽었기 때문에 양이 많다고 느껴지진 않았다 유닛12까지 시험을 다 한번에 통과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점수가 들쑥날쑥하다는점^^; 70점 미만이여야만 재시험을 볼 수 있는데 70점 미만인 적은 없었지만!,, 성적세탁은 못.. 목록 21222324252627282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