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VC테솔 선택과정과 UNIT 1-4 커리큘럼 소개 수셈 2024-07-12 조회수 : 1,504 대학 입학 후부터 꾸준히 영어 과외를 해왔는데, 아무래도 대학생 때는 전업 과외선생님에 비해 경쟁력이 밀릴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특히나 나는 운이 좋게도 학원이나 지인 소개 등으로 경력을 차차 쌓을 수 있었는데 아예 무경력일 때는 과외일을 구하려 해도 상대방이 내 뭘 믿고 나에게 수업을 받겠냐는 생각이 스스로도 들 때가 있다!!! 그런 사람한테 가장~~~ 쉽게 나를 증명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자격증'이라 생각해서 그날부터 바로 서칭을 해서 영어 교육 자격증 종류를 막 이것저것 찾아보았다. 알아보니 이 분야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게 TESOL (Teaching English to Speakers of Other Languages) 이라는 거였당 근데 테솔도 딸 수 있는 방법 및 기관이 꽤나 다양해서... 어디를 골라야 할지 고민이 많이 됐다 아무래도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제대로 교육받고, 제대로 발행된 자격증을 취득하는게 훨씬 좋으니까! 그래서 비교 끝에 선택한 곳이 바로 요기 WVC 테솔이었당. 여긴 미국 워싱턴에 위치한 국공립대학교 Wenatchee Valley 컬리지에서 직접 제공하는 온라인 정규과정이다. 미국대학교에서 진행하는 과정이라고 하니까 믿음이 갔다 ㅎㅎ. 특히나 나는 나중에 해외에서 살 생각도 있는데, 그때 아무래도 100% 한국 기관에서 발행된 테솔보다는 영어권 국가에서 인증하는 테솔이 당연히 더 공신력 있을테니, 그런 생각까지 들고 나니까 고민 없이 바로 WVC에서 수강해야겠다고 마음 먹게 됐다. 몇가지 입학과정 및 수강신청 과정을 거치고 나면 나의 개인 학습실이 오픈된다. UNIT1 부터 12까지 총 12개 유닛으로 구성돼있다. 한 차시 당 보통 저렇게 3개 영상으로 돼있는데 영상 길이만 다~~ 합치면 유닛당 1시간 내외인 것 같다. 근데 이제 중간중간 필기도 하구 다시 듣고 하다보면 공부가 한시간 만에 끝나지는 않는 ^ㅡㅠ 오늘 목표는 Unit1부터 4까지!! 첫번째 강의는 언어를 배우는 것 자체에 대한 내용이다. 모국어 습득인 First Language Acquisition과 그다음으로 배우는 언어 습득 과정인 Second Language Acquisition을 비교하여 각각의 특징을 알려주신다!! 기억에 남는 점은 만으로 한 살이 지난 아이는 하루 평균 6-7개의 새로운 단어를 배운다고 한다!! 그리고 어렸을 땐 아기가 진짜 아무 random한 소리나 내다가, 점점 자기가 듣는 소리(모국어에서 사용하는 발음이나 음성)만 내기 시작한다고 한다. 그러면서 안 쓰는 소리는 내는 방법을 까먹는다. 우왕 영어를 배우는 이유나 목적을 되짚으니 다시 영어공부에의 의욕이 뿜뿜했다 캬캬 첫번째 강의가 영어 배우기. 즉 습득에 대한 거였다면 두번째 강의는 영어 가르치기. 즉 교육에 대한 것이었다. 나는 이런 식으로 교재를 PDF로 다운받아 아이패드로 필기하면서 들었다… 마치 대학 수업 듣듯이 하하 2강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바로 위 사진에 나온 Philosophy of Teaching이다 쉽게 말해 교육 철학인데 교육에 대한 나만의 가치관을 2페이지로 정리해보는 행위이다. 일차적인 교육관 뿐 아니라 물리적인 교실 환경 설정, 팀프로젝트, 오류 고쳐주기 등 수업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서 내가 가져야 할 기본 태도를 미리 고민해볼 수 있어 아주 좋았다. 이렇게 딱 종이 두 바닥으로 정리해두니 언젠가 학생을 가르치면서 고민되는 지점이 생기거나 길을 잃었다 싶을 때 이 글이 나에게 답을 줄 때가 있을 것 같다. 헤헤 노트 필기와 함께 2강 공부도 끝~~~~ 3강은 다양한 티칭 이론이나 전략들을 가르친다 굵직한 정론부터 선생님 본인의 소소한 팁까지 알려주셨다 ㅎㅎ 예를 들어 학생이 내가 방금 설명한 부분을 이해했는지 확인하고 싶을 땐 이해했니? 라고 묻는게 아니라 이해했을 때만 제대로 정답을 말할 수 있는 확인 질문들을 던져보는 것이 좋다 위 사진은 수업 내용과 교안을 바탕으로 한 내 필기 내용이당 ㅎㅎ 노트북에 강의를 띄워놓고 아이패드로 PDF 띄워 아랫사진처럼 필기를 하니까 딱 좋다!! 위 사진은 내가 영어과외를 하며 가장 고민이 많았던 부분인데 바로 Inductive(귀납적) 티칭과 Deductive(연역적) 티칭이다. 쉽게 말해보자면 애기들이 부모님 말 듣고 따라하면서 모국어를 습득하는 과정이 귀납이고 영어학원에서 문법시간에 법칙을 먼저 배우고 예제를 풀어가며 그를 적용해나가는게 연역. 많은 문장을 접하여 내가 자연스레 그 안의 법칙을 도출하느냐 아니면 룰을 먼저 배우고 그에 맞게 문장을 만들어보는 식으로 연습하냐 정도의 차이인데 언어를 거부감없이 자연스럽게 습득하는덴 Inductive가, 시간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덴 Deductive가 좋다보니 과외 할 때 그 비율을 어떤 식으로 잡을 지가 자주 고민됐다 그밖에도 움직임과 학습을 연결지어 배우는 Total Physical Response (TPR)이나 해당 언어로 직접 소통하며 언어를 배우는 Communicative Language Teaching (CLT), 몰입 이론 Flow Theory 등 영어교육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스킬 및 이론에 대해서 배웠다. 4강은 영어라는 언어 자체에 대한 접근이다. 당연한 거지만 영어를 가르치려면 티칭 실력과 별개로 영어 실력이 무조건 선행되어야 한다. 또한 때에 따라 영어라는 언어에 대한 역사나 배경 또한 알 필요가 있는데, 바로 그런 것을 Unit 4에서 가르친다. 영어의 진화 및 전파 과정이나 액센트 등 언어로서의 특징에 대해 알 수 있었당 재밌었던 부분은 원래 영어 (정확한 어법) vs 요즘 영어 (조금 더 구어적) 를 비교하는 부분이었다 예를 들면 Where are my keys? 가 문법적으로는 맞지만 실제 사람들은 다 Where’s my keys? 이런 식으로 캐주얼하게 말한다는 거다!! 그밖에도 의문문을 전치사로 끝내지 않아야 하고, 동사를 꾸며줄 땐 무조건 형용사가 아닌 부사를 써야 하고, 이런 영어의 Old Rules 가 서서히 대다수 사용자들의 추세에 따라 바뀌어 간다는 점이 흥미로웠다. 언어는 본질적으로 사회적 합의니까, 당대에는 편의를 위해 (국립국어원 같은)권위 있는 조직이 정답이란 개념을 만들어놓고는 하지만 결국엔 시대에 따라 같이 변해가는 역동성을 띤다는 점이 마치 살아있는 존재인 것 같아 매력적이게 느껴진당 ㅎㅎ 출처 : https://m.blog.naver.com/soosemi0609/223404641811 수셈 블로그 목록
최신순 조회순 [WVC테솔] 자격증 시험후기_UNIT6 NARAE2021-10-19 조회수 : 3,995 어느덧 중간 시험까지 마쳤습니다! 생각보다 빠른 속도로 하고 있어요~ 테솔 자격증을 위해서 부담스럽게 시간을 내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강의들이 짧게 짧게 (20분 정도) 나뉘어져 있어서 훨씬 수월한거 같아요~ unit1 시험 후기에도 언급했던 것처럼 저는 참고교재도 출력해서 강의 후에 시험 보기 전 쭉 훑어 읽고 있습니다. 이때에는 모르는 단어.. 나의 영어 학습기_N년차(TESOL 선택) EUN YOUNG2021-10-18 조회수 : 5,386 퇴사를 준비하기 위해 , 시작한 영어 학습이 여기까지 와버렸다. 퇴사준비는 한 5년된 거 같은데, 그동안 좌충우돌 발악했던 나를 돌아보면 웃음이 난다. (그 썰은 곧 차차 풀기로 하고...) 아이를 키우면서 , 틈틈히 하려고 했던 영어공부가 계속 더디게만 가는 것 같아 씁쓸했다. 1) toeic speaking 회사에서 어느새 부터 스피킹능력을 중.. [WVC테솔] 자격증 공부노트_UNIT5~UNIT8 NARAE2021-10-15 조회수 : 4,504 Wenatchee Valley College 테솔 자격증 과정을 수강하고 있습니다. 총 12unit 의 강의로 이루어져 있고 unit 당 3개의 강좌로 나뉘어져 있어요. 이번 내용은 unit5 ~ unit8 까지의 공부 후기에요 ^^ Learning Styles - Visual : seeing, reading - Auditory : listening - Kinesthetic : doing, role-play, acting 언어는 다양한 방법으로 습득해야 되요. 보.. Unit 1 테스트 후기 HYESUN2021-10-13 조회수 : 4,642 오늘은 드디어 시험을 시작했다! 첫 시험이라 굉장히 떨렸지만 차분히 보려고 노력했다. 총 1-12유닛 12개의 시험을 패스해야지만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유닛 1을 패스해야 그 다음 유닛을 볼 수 있었다. 학습매니저님께 시험 시작을 알려야 시험을 볼 수 있다. 우선 교재와 내가 필기해둔 노트를 열심히 보았다. 그리고 다시 한번 써머리를 하기위.. wvc 테솔자격증 HYESUN2021-10-12 조회수 : 5,236 유닛 9에서는 작문 티칭에 대해 배웠다. Writing은 Speaking과 같지않다는 점! 이 점은 어학연수때 정말 많이 느낄 수 있었다. 말할때는 굉장히 Casual하고 Informal했지만, 에세이와 같은 쓰는 영어는 굉장히 Formal했다. 고로 말하는 영어와 쓰는 영어는 정말 다르다고 보면된다! 학생들이 스피킹을 할때 음절과 강세를 알아야한다고했다. 어디서 길게~.. [WVC테솔] 자격증 시험후기_UNIT1 NARAE2021-10-12 조회수 : 4,383 WVC테솔 자격증은 12개의 UNIT 강의를 듣고 각 UNIT별로 시험을 봐서 70점 이상이 되어야 취득할 수 있어요~ 강의 전체를 듣고 시험을 쳐도 되는데 저는 UNIT 하나 끝날 때마다 해당 시험을 치루는 식으로 하고 있어요~ 그게 더 공부 내용이 기억에 남아있어서요 ^^ 그리고 시험점수 70점 이상이 되어야 다음 UNIT 시험도 열려요~ 오랜만에 보는 시.. 온라인테솔 WVC테솔 자격증 공부 Unit1~4 EUNJI2021-10-10 조회수 : 4,887 Second Language Acquisition ( SLA ) = growing a garden 제2외국어(세컨랭귀지)로 영어를 습득하는 것을 정원을 가꾸는 것에 비유합니다 식물들이 자랄 때 각각 다른 속도와 정도로 자라나는 것처럼, 언어 습득도 마찬가지라고 설명하고 있어요. Learn numerous things simultaneously & imperfectly 한 번에 한 가지씩, 100% 완벽하게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다.. WVC 테솔 Unit 12 테스트 후기 SEI JIN2021-10-10 조회수 : 5,611 드디어!! 모든 강의와 테스트가 끝났습니다. Unit 10, 11, 12 과의 시험 출제 비중을 보면, 첨부자료 40% 강의 35% Q&A 25% 대략 이렇습니다. 9과와 10과는 핸드폰으로 첨부자료를 보느라 정말 사팔이가 되는 줄 알아서 11과 부터는 모니터 화면에 첨부자료 띄어놓고 보았어요. 10과까지는 강의를 1번씩 더 보고 테스트를 보았지만, 11.. WVC 테솔 Unit 9~12 시험 후기 JOOHEE2021-10-08 조회수 : 4,808 Unit 9~12과정을 마무리 하는 시험을 보았다. 사실 마지막에 배운 영어의 4가지 스킬(Reading, Writing, Listening, Speaking)을 가르치는 방법에 대해 배운게가장 머릿속에 남았고, 나중에 실제로 수업에 가장 많이 적용할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중간 중간에 헷갈리는 문제들이 꽤 있었지만 맨처음에 나눠주신 참고 교재를 정독하고 문제를 푼다.. WVCTESOL 공부 세번째(Unit 9-12) SONGHEE2021-10-08 조회수 : 4,305 Syllable은 자음과 모음이 합쳐져서 만들어진다. Open syllable: 모음으로 끝나는 단어 Closed syllable: 자음으로 끝나는 단어 Stress 단어의 80%가 첫 음절에 강세가 있다. 단어를 읽다보면 어미 앞에 강세가 붙는 경우가 있다. 단어 읽기를 연습할 때는 반드시 학습자가 아는 단어를 활용하도록 한다. IPA(International Phonetic Alphabet) 항상 .. 목록 21222324252627282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