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VC테솔 선택과정과 UNIT 1-4 커리큘럼 소개 수셈 2024-07-12 조회수 : 1,488 대학 입학 후부터 꾸준히 영어 과외를 해왔는데, 아무래도 대학생 때는 전업 과외선생님에 비해 경쟁력이 밀릴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특히나 나는 운이 좋게도 학원이나 지인 소개 등으로 경력을 차차 쌓을 수 있었는데 아예 무경력일 때는 과외일을 구하려 해도 상대방이 내 뭘 믿고 나에게 수업을 받겠냐는 생각이 스스로도 들 때가 있다!!! 그런 사람한테 가장~~~ 쉽게 나를 증명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자격증'이라 생각해서 그날부터 바로 서칭을 해서 영어 교육 자격증 종류를 막 이것저것 찾아보았다. 알아보니 이 분야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게 TESOL (Teaching English to Speakers of Other Languages) 이라는 거였당 근데 테솔도 딸 수 있는 방법 및 기관이 꽤나 다양해서... 어디를 골라야 할지 고민이 많이 됐다 아무래도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제대로 교육받고, 제대로 발행된 자격증을 취득하는게 훨씬 좋으니까! 그래서 비교 끝에 선택한 곳이 바로 요기 WVC 테솔이었당. 여긴 미국 워싱턴에 위치한 국공립대학교 Wenatchee Valley 컬리지에서 직접 제공하는 온라인 정규과정이다. 미국대학교에서 진행하는 과정이라고 하니까 믿음이 갔다 ㅎㅎ. 특히나 나는 나중에 해외에서 살 생각도 있는데, 그때 아무래도 100% 한국 기관에서 발행된 테솔보다는 영어권 국가에서 인증하는 테솔이 당연히 더 공신력 있을테니, 그런 생각까지 들고 나니까 고민 없이 바로 WVC에서 수강해야겠다고 마음 먹게 됐다. 몇가지 입학과정 및 수강신청 과정을 거치고 나면 나의 개인 학습실이 오픈된다. UNIT1 부터 12까지 총 12개 유닛으로 구성돼있다. 한 차시 당 보통 저렇게 3개 영상으로 돼있는데 영상 길이만 다~~ 합치면 유닛당 1시간 내외인 것 같다. 근데 이제 중간중간 필기도 하구 다시 듣고 하다보면 공부가 한시간 만에 끝나지는 않는 ^ㅡㅠ 오늘 목표는 Unit1부터 4까지!! 첫번째 강의는 언어를 배우는 것 자체에 대한 내용이다. 모국어 습득인 First Language Acquisition과 그다음으로 배우는 언어 습득 과정인 Second Language Acquisition을 비교하여 각각의 특징을 알려주신다!! 기억에 남는 점은 만으로 한 살이 지난 아이는 하루 평균 6-7개의 새로운 단어를 배운다고 한다!! 그리고 어렸을 땐 아기가 진짜 아무 random한 소리나 내다가, 점점 자기가 듣는 소리(모국어에서 사용하는 발음이나 음성)만 내기 시작한다고 한다. 그러면서 안 쓰는 소리는 내는 방법을 까먹는다. 우왕 영어를 배우는 이유나 목적을 되짚으니 다시 영어공부에의 의욕이 뿜뿜했다 캬캬 첫번째 강의가 영어 배우기. 즉 습득에 대한 거였다면 두번째 강의는 영어 가르치기. 즉 교육에 대한 것이었다. 나는 이런 식으로 교재를 PDF로 다운받아 아이패드로 필기하면서 들었다… 마치 대학 수업 듣듯이 하하 2강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바로 위 사진에 나온 Philosophy of Teaching이다 쉽게 말해 교육 철학인데 교육에 대한 나만의 가치관을 2페이지로 정리해보는 행위이다. 일차적인 교육관 뿐 아니라 물리적인 교실 환경 설정, 팀프로젝트, 오류 고쳐주기 등 수업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서 내가 가져야 할 기본 태도를 미리 고민해볼 수 있어 아주 좋았다. 이렇게 딱 종이 두 바닥으로 정리해두니 언젠가 학생을 가르치면서 고민되는 지점이 생기거나 길을 잃었다 싶을 때 이 글이 나에게 답을 줄 때가 있을 것 같다. 헤헤 노트 필기와 함께 2강 공부도 끝~~~~ 3강은 다양한 티칭 이론이나 전략들을 가르친다 굵직한 정론부터 선생님 본인의 소소한 팁까지 알려주셨다 ㅎㅎ 예를 들어 학생이 내가 방금 설명한 부분을 이해했는지 확인하고 싶을 땐 이해했니? 라고 묻는게 아니라 이해했을 때만 제대로 정답을 말할 수 있는 확인 질문들을 던져보는 것이 좋다 위 사진은 수업 내용과 교안을 바탕으로 한 내 필기 내용이당 ㅎㅎ 노트북에 강의를 띄워놓고 아이패드로 PDF 띄워 아랫사진처럼 필기를 하니까 딱 좋다!! 위 사진은 내가 영어과외를 하며 가장 고민이 많았던 부분인데 바로 Inductive(귀납적) 티칭과 Deductive(연역적) 티칭이다. 쉽게 말해보자면 애기들이 부모님 말 듣고 따라하면서 모국어를 습득하는 과정이 귀납이고 영어학원에서 문법시간에 법칙을 먼저 배우고 예제를 풀어가며 그를 적용해나가는게 연역. 많은 문장을 접하여 내가 자연스레 그 안의 법칙을 도출하느냐 아니면 룰을 먼저 배우고 그에 맞게 문장을 만들어보는 식으로 연습하냐 정도의 차이인데 언어를 거부감없이 자연스럽게 습득하는덴 Inductive가, 시간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덴 Deductive가 좋다보니 과외 할 때 그 비율을 어떤 식으로 잡을 지가 자주 고민됐다 그밖에도 움직임과 학습을 연결지어 배우는 Total Physical Response (TPR)이나 해당 언어로 직접 소통하며 언어를 배우는 Communicative Language Teaching (CLT), 몰입 이론 Flow Theory 등 영어교육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스킬 및 이론에 대해서 배웠다. 4강은 영어라는 언어 자체에 대한 접근이다. 당연한 거지만 영어를 가르치려면 티칭 실력과 별개로 영어 실력이 무조건 선행되어야 한다. 또한 때에 따라 영어라는 언어에 대한 역사나 배경 또한 알 필요가 있는데, 바로 그런 것을 Unit 4에서 가르친다. 영어의 진화 및 전파 과정이나 액센트 등 언어로서의 특징에 대해 알 수 있었당 재밌었던 부분은 원래 영어 (정확한 어법) vs 요즘 영어 (조금 더 구어적) 를 비교하는 부분이었다 예를 들면 Where are my keys? 가 문법적으로는 맞지만 실제 사람들은 다 Where’s my keys? 이런 식으로 캐주얼하게 말한다는 거다!! 그밖에도 의문문을 전치사로 끝내지 않아야 하고, 동사를 꾸며줄 땐 무조건 형용사가 아닌 부사를 써야 하고, 이런 영어의 Old Rules 가 서서히 대다수 사용자들의 추세에 따라 바뀌어 간다는 점이 흥미로웠다. 언어는 본질적으로 사회적 합의니까, 당대에는 편의를 위해 (국립국어원 같은)권위 있는 조직이 정답이란 개념을 만들어놓고는 하지만 결국엔 시대에 따라 같이 변해가는 역동성을 띤다는 점이 마치 살아있는 존재인 것 같아 매력적이게 느껴진당 ㅎㅎ 출처 : https://m.blog.naver.com/soosemi0609/223404641811 수셈 블로그 목록
최신순 조회순 온란인 테솔 자격증 도전합니다. (3) EUNHEE2021-12-13 조회수 : 4,831 테솔 온라인 수업을 시작한 지 이제 2 주차가 되었고 강의는 거의 다 듣게 된 상황이라, 이제 시험에 임할 시간이 다가옵니다. 시험 전에 마지막 강의 리뷰 올립니다. 유닛 9. unit 9 - 영어 작문 수업에 관한 주요사항 ' 자아 일단 작문과 말하기는 전혀 다른 두 가지 언어 표현 분야라는 것이다. 옳소! - 너무 자세하지 않지만, 학생이 알 수 있는 적.. WVC 테솔 자격증 : 유닛 9-12 SOONA2021-12-12 조회수 : 6,115 UNIT 9 Teaching writing Strategies, Types Of Writing, Grading Writing, And More Writing ≠ Speaking 쓰기와 말하기는 다르다. ☞ the use of repetition. Guided Writing Tasks (처음에는 정해진 틀을 정해주고 시작한다) ** Follow first language acquisition** 정확하고 간결. 형용사의 순서 배우기를 표로 그린 예문을 들어서 설명해 준다 - ** 강조하는 단.. WVC테솔 자격증 시험후기(unit12) 최종 마무리! DURI2021-12-12 조회수 : 5,000 드디어 WVC테솔 자격증 과정이 끝났다!!!! 처음 시작하고 약 5주 정도?걸렸다 많은 게임들에 대해서 나왔는데 그 게임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이해를 하고 있으면 어렵지는 않을 수 있지만 게임이 생소하다면 헷갈릴 수도 있는 문제들이었다 visual aids 에 대해서도 많이 나왔는데 이건 정말 실제 티칭할 때도 많이 도움이 될 내용이고 앞으로 티칭을 하면서 .. 온라인 테솔 'WVC TESOL' 기록 (Unit 5~8) YOUNGMIN2021-12-12 조회수 : 5,319 유닛의 주요 내용 ▶Learning Style : Visual, Auditory, Kinesthetic 학생마다 다른 learning style을 갖고 있기 때문에 모든 방식을 사용하는 수업을 진행하는것이 좋다. ▶Warmers: 매일 수업 시작전에 하는것을 권유하고 약10분을 넘기지 말기! 학생들의 흥미를 끄는 주제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 ▶Clear Instruction: 학생들이 이해하는 단어 사용하.. WVC테솔 자격증 시험후기(unit6) DURI2021-12-09 조회수 : 5,123 unit 6 역시 Q&A 시험 문제를 참고하면 되고 PDF파일도 꼭 공부해야 한다. 이번 유닛은 특히나 pdf 볼게 많았다고들 해서,, 꼼꼼히 읽고 시험쳤다!! 아마 헷갈리는게 많아서 그랬던 것 같다. 그 외에 다양한 시험 방식도 봐야한다. 문제는 쉬운 듯 보여도 꽤나 헷갈리고 까다롭고 디테일한 부분들이 있기때문에 마냥 쉽게만 보지 말 것. 시험문제를 풀.. [온라인테솔] 유닛 1~4 시험 후기 HANSOL2021-12-08 조회수 : 5,780 객관식 문제 20 문항 (5pt each) 시간 제한 없음 시험 결과 바로 확인 가능 70점 이상 통과 유닛 테스트를 보려면 학습매니저님께 직접 연락해서 테스트 오픈 신청을 하셔야 해요. 한번 테스트가 오픈이 되면 5주안에 12개의 유닛 테스트를 모두 보셔야 됩니당. 그래서 저는 챌린지 시작하고 한달 조금 넘어서 신청했어요. 유닛 테스트를 보고 나니 부교재.. WVC 테솔 자격증 : 유닛 5-8 SOONA2021-12-08 조회수 : 6,853 UNIT 5 CLASSROOM MANAGEMENT : AKA HOW TO KEEP STUDENTS ENGAGED. TOPICS IN THIS UNIT • LEARNING STYLES • WARMERS • CLEAR INSTRUCTIONS • CHOICE • TRANSITIONS • FLEXIBILITY • GROUPING STUDENTS • LEARNER TRAINING • TEACHER TALK TIME(TTT) ◆Learning Styles (학습유형) 각자에게 맞는 교육 방법은 모두 다를 수 밖에 .. WVC 테솔 자격증 도전합니다. (2) EUNHEE2021-12-08 조회수 : 4,910 한국에서는 오늘이 대설이라고 하던데, 여기 일본 효고현 아이오이시는 춥긴 해도 눈은 구경하기 힘든 도시에요. 온라인 강의는 리스닝이 어렵지 않은 정도이고 나름 재미도 있고, 게으름을 피울 이유도 없는데 한 번씩은 창밖을 보며 멍때리게 되는 게으름은 피해지지 않네요. 자아 이제 유닛 5부터 유닛 8까지 리뷰하며 기록을 이어.. 온라인 테솔 'WVC TESOL' 기록 (Unit 1~4) YOUNGMIN2021-12-07 조회수 : 5,778 WVC TESOL은 총 12개의 유닛으로 구성되어 있고 매 유닛마다 3개의 강의로 구성되어 있다. 기간 상관없이 자유롭게 강의를 듣고 공부하다가, 시험을 치겠다고 하면 5주가 주어진다. 5주간 12개의 시험을 다 완료하면 이 과정이 끝난다. 중요! 매 유닛마다 마지막 강의는 Q&A로, 유닛에 구성되어 있는 강의 내용 중 문제들로 이뤄져있다. Q&A는 짧은 시험형식으.. WVC테솔 자격증 시험후기(unit1) DURI2021-12-06 조회수 : 4,888 드디어 시험을 시작했다. WVC테솔 자격증 시험은 미리 강의를 듣고 원할 때 시험 오픈 요청을 하게된다. 요청해서 시험이 열리면 5주 안에 모든 시험을 끝내야 하며 각 유닛당 70점을 넘어야 자격증을 딸 수 있다. unit1을 통과해야 unit2의 시험이 열리는 형식이고 현재까지 봤을 땐 70점을 넘는 것 자체는 어렵지 않으나 고득점을.. 목록 11121314151617181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