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VC테솔 선택과정과 UNIT 1-4 커리큘럼 소개 수셈 2024-07-12 조회수 : 1,495 대학 입학 후부터 꾸준히 영어 과외를 해왔는데, 아무래도 대학생 때는 전업 과외선생님에 비해 경쟁력이 밀릴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특히나 나는 운이 좋게도 학원이나 지인 소개 등으로 경력을 차차 쌓을 수 있었는데 아예 무경력일 때는 과외일을 구하려 해도 상대방이 내 뭘 믿고 나에게 수업을 받겠냐는 생각이 스스로도 들 때가 있다!!! 그런 사람한테 가장~~~ 쉽게 나를 증명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자격증'이라 생각해서 그날부터 바로 서칭을 해서 영어 교육 자격증 종류를 막 이것저것 찾아보았다. 알아보니 이 분야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게 TESOL (Teaching English to Speakers of Other Languages) 이라는 거였당 근데 테솔도 딸 수 있는 방법 및 기관이 꽤나 다양해서... 어디를 골라야 할지 고민이 많이 됐다 아무래도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제대로 교육받고, 제대로 발행된 자격증을 취득하는게 훨씬 좋으니까! 그래서 비교 끝에 선택한 곳이 바로 요기 WVC 테솔이었당. 여긴 미국 워싱턴에 위치한 국공립대학교 Wenatchee Valley 컬리지에서 직접 제공하는 온라인 정규과정이다. 미국대학교에서 진행하는 과정이라고 하니까 믿음이 갔다 ㅎㅎ. 특히나 나는 나중에 해외에서 살 생각도 있는데, 그때 아무래도 100% 한국 기관에서 발행된 테솔보다는 영어권 국가에서 인증하는 테솔이 당연히 더 공신력 있을테니, 그런 생각까지 들고 나니까 고민 없이 바로 WVC에서 수강해야겠다고 마음 먹게 됐다. 몇가지 입학과정 및 수강신청 과정을 거치고 나면 나의 개인 학습실이 오픈된다. UNIT1 부터 12까지 총 12개 유닛으로 구성돼있다. 한 차시 당 보통 저렇게 3개 영상으로 돼있는데 영상 길이만 다~~ 합치면 유닛당 1시간 내외인 것 같다. 근데 이제 중간중간 필기도 하구 다시 듣고 하다보면 공부가 한시간 만에 끝나지는 않는 ^ㅡㅠ 오늘 목표는 Unit1부터 4까지!! 첫번째 강의는 언어를 배우는 것 자체에 대한 내용이다. 모국어 습득인 First Language Acquisition과 그다음으로 배우는 언어 습득 과정인 Second Language Acquisition을 비교하여 각각의 특징을 알려주신다!! 기억에 남는 점은 만으로 한 살이 지난 아이는 하루 평균 6-7개의 새로운 단어를 배운다고 한다!! 그리고 어렸을 땐 아기가 진짜 아무 random한 소리나 내다가, 점점 자기가 듣는 소리(모국어에서 사용하는 발음이나 음성)만 내기 시작한다고 한다. 그러면서 안 쓰는 소리는 내는 방법을 까먹는다. 우왕 영어를 배우는 이유나 목적을 되짚으니 다시 영어공부에의 의욕이 뿜뿜했다 캬캬 첫번째 강의가 영어 배우기. 즉 습득에 대한 거였다면 두번째 강의는 영어 가르치기. 즉 교육에 대한 것이었다. 나는 이런 식으로 교재를 PDF로 다운받아 아이패드로 필기하면서 들었다… 마치 대학 수업 듣듯이 하하 2강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바로 위 사진에 나온 Philosophy of Teaching이다 쉽게 말해 교육 철학인데 교육에 대한 나만의 가치관을 2페이지로 정리해보는 행위이다. 일차적인 교육관 뿐 아니라 물리적인 교실 환경 설정, 팀프로젝트, 오류 고쳐주기 등 수업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서 내가 가져야 할 기본 태도를 미리 고민해볼 수 있어 아주 좋았다. 이렇게 딱 종이 두 바닥으로 정리해두니 언젠가 학생을 가르치면서 고민되는 지점이 생기거나 길을 잃었다 싶을 때 이 글이 나에게 답을 줄 때가 있을 것 같다. 헤헤 노트 필기와 함께 2강 공부도 끝~~~~ 3강은 다양한 티칭 이론이나 전략들을 가르친다 굵직한 정론부터 선생님 본인의 소소한 팁까지 알려주셨다 ㅎㅎ 예를 들어 학생이 내가 방금 설명한 부분을 이해했는지 확인하고 싶을 땐 이해했니? 라고 묻는게 아니라 이해했을 때만 제대로 정답을 말할 수 있는 확인 질문들을 던져보는 것이 좋다 위 사진은 수업 내용과 교안을 바탕으로 한 내 필기 내용이당 ㅎㅎ 노트북에 강의를 띄워놓고 아이패드로 PDF 띄워 아랫사진처럼 필기를 하니까 딱 좋다!! 위 사진은 내가 영어과외를 하며 가장 고민이 많았던 부분인데 바로 Inductive(귀납적) 티칭과 Deductive(연역적) 티칭이다. 쉽게 말해보자면 애기들이 부모님 말 듣고 따라하면서 모국어를 습득하는 과정이 귀납이고 영어학원에서 문법시간에 법칙을 먼저 배우고 예제를 풀어가며 그를 적용해나가는게 연역. 많은 문장을 접하여 내가 자연스레 그 안의 법칙을 도출하느냐 아니면 룰을 먼저 배우고 그에 맞게 문장을 만들어보는 식으로 연습하냐 정도의 차이인데 언어를 거부감없이 자연스럽게 습득하는덴 Inductive가, 시간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덴 Deductive가 좋다보니 과외 할 때 그 비율을 어떤 식으로 잡을 지가 자주 고민됐다 그밖에도 움직임과 학습을 연결지어 배우는 Total Physical Response (TPR)이나 해당 언어로 직접 소통하며 언어를 배우는 Communicative Language Teaching (CLT), 몰입 이론 Flow Theory 등 영어교육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스킬 및 이론에 대해서 배웠다. 4강은 영어라는 언어 자체에 대한 접근이다. 당연한 거지만 영어를 가르치려면 티칭 실력과 별개로 영어 실력이 무조건 선행되어야 한다. 또한 때에 따라 영어라는 언어에 대한 역사나 배경 또한 알 필요가 있는데, 바로 그런 것을 Unit 4에서 가르친다. 영어의 진화 및 전파 과정이나 액센트 등 언어로서의 특징에 대해 알 수 있었당 재밌었던 부분은 원래 영어 (정확한 어법) vs 요즘 영어 (조금 더 구어적) 를 비교하는 부분이었다 예를 들면 Where are my keys? 가 문법적으로는 맞지만 실제 사람들은 다 Where’s my keys? 이런 식으로 캐주얼하게 말한다는 거다!! 그밖에도 의문문을 전치사로 끝내지 않아야 하고, 동사를 꾸며줄 땐 무조건 형용사가 아닌 부사를 써야 하고, 이런 영어의 Old Rules 가 서서히 대다수 사용자들의 추세에 따라 바뀌어 간다는 점이 흥미로웠다. 언어는 본질적으로 사회적 합의니까, 당대에는 편의를 위해 (국립국어원 같은)권위 있는 조직이 정답이란 개념을 만들어놓고는 하지만 결국엔 시대에 따라 같이 변해가는 역동성을 띤다는 점이 마치 살아있는 존재인 것 같아 매력적이게 느껴진당 ㅎㅎ 출처 : https://m.blog.naver.com/soosemi0609/223404641811 수셈 블로그 목록
최신순 조회순 wvc 테솔 인강후기(unit 9~unit 12) DOHEE2021-12-20 조회수 : 5,024 어느덧 강의가 후반부를 향해 가고 있다. 선생님의 목소리도 이제 친근하게 적응되어 가고 하루의 영어공부 루틴이 잡혀 져서 여간 뿌듯한게 아니란 말이지... 시작이 반이라지만 진작 할 것을 이런 생각이 요즘 드는 것이다. UNIT 9 Teaching writting unit 9는 글쓰기에 관한 강의로 이어진다. 스피킹과 글쓰기는 totally different하다는 이야기로 시작.. [온라인테솔] 유닛 9~12 시험 후기 HANSOL2021-12-20 조회수 : 5,225 마지막 포스팅이네요^^ 아쉽게 두문제를 틀렸지만 최저점수 95점의 좋은 성적으로 수강을 마무리 해서 기부니가 좋아요~ 이렇게 해서 저는 총 12개의 유닛 퀴즈 중 4개의 유닛은 95점으로~ 8개 유닛은 100점으로 잘 마쳤습니다! 저 잘했져..ㅎ 100점 막 받으니까 100점 더 받고 싶어서 간단하게 생각해도 될거를 너무 많이 생각해서 틀린 문제 하나랑~ 다시 풀어.. [온라인 테솔] Unit 9-12 HANSOL2021-12-20 조회수 : 4,620 Unit 9. TEACHING WRITING 읽기 교육에 이어서 이번 아홉번째 유닛에서는 쓰기 교육에 대해 배울거에용. 리딩,리스닝과 다르게 스피킹,라이팅은 본인이 직접 언어를 생성하는 스킬이기 때문에 상황에 맞는 언어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많은 생각과 정보를 정리하는 과정을 거쳐서 읽는 사람에게 나의 의견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려면 독자가 누구인지, .. wvc 테솔 자격증 공부!!(unit 5~unit 8) DOHEE2021-12-17 조회수 : 5,454 처음엔 호기롭게 시작한 공부는 시간이 갈수록 내가 너무 쉽게 생각했나 싶게 점점 양이 쌓여 가고 내용이 깊어지고 있다. 시간 분배를 잘해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짬짬히 즐겨보던 넷플릭스며 SNS를 줄이자는 다짐을... 그래서인지 시간의 활용에 있어서 웬지 뿌듯함도 느끼는 반전도 있으니 슬퍼하지 말자는... 이번엔 unit5~unit8을 묶어.. 온라인 테솔 'WVC TESOL' 기록 (Unit 9~12) YOUNGMIN2021-12-17 조회수 : 5,549 와!! 드디어 마지막 강의들이다!! 유닛 9 ~ 12는 영어의 쓰기, 말하기, 듣기를 가르치는 방법들과 실제 수업에 사용이 가능한 자세한 예시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우리 집 까칠이를 가르칠 때 도움이 되는 다양한 자료들이 제공이 되어 도움이 많이 되었다. 두 아이 가정 보육으로 힘들었지만, 보육중 틈틈이 강의들을 들으면서 전체 강의들을 완강 .. [온라인테솔] 유닛 5~8 시험 후기 HANSOL2021-12-16 조회수 : 5,015 우와 유닛 5~8 퀴즈를 보고나니 이제 퀴즈도 네개만이 남았네요...끝이 보입니다 유후~ 오늘도 강조하지만 부교재 리딩은 정말 필수에요. 다른 분들 시험 후기를 보니 유닛 6 시험이 어려웠다고 하셔서 부교재 공부도 다시 하고, 강의도 다시 듣고 블로그 포스팅도 한번 더 봤어요. 복습효과일까요.. (맞아요) 유닛 6 무사히 만점으로 통과했어요 ㅎㅎ 뿌듯.. .. WVC 테솔 온라인수강으로 자격증 따기!!! DOHEE2021-12-15 조회수 : 4,343 한국인들이 다들 그렇듯 나도 학교영어를 마친후 영어와는 담을 쌓고 살다가 울 큰애를 영어유치원 보내면서 영어공부를 다시 시작하게 되었다. 이유는... 왜 나만 영어공부 해야 되냐면서 어이없는 땡깡을 부리는 아이덕에 엄마도 같이 공부한단걸 보여주려고... ㅜㅜ 그런데 그렇게 시작한 영어의 매력에 나도 모르게 푹 빠져서는 원어.. WVC 테솔도 전기 (unit 9-12 & Test) JOOYUN2021-12-15 조회수 : 4,250 Unit 9 - Teaching Writing 글쓰기를 잘 지도하는 것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글의 목적에 따라 글의 형식을 어떻게 쓰는가이다. writing 은 Speaking으로 직접 이어지지 않는다 그러나 writing 을 꾸준히 연습하는 것은 스피킹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다. Writing 수업의 전략은 어떤 종류의 Writing 수업이냐에 따라 그 방법을 달리해서 선생님으로서 미.. wvc 테솔 정규과정 이수과정 후기 3번째! JOOYEON2021-12-15 조회수 : 4,724 unit9는 Teaching Writing 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 이번 강의에서는 실제 쓰기 수업에서 적용할 수 있는 강의 팁들이 많이 나와서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우선 쓰기 수업전에 알아두어야 할 사항은, writing 과 speaking 은 다르다는 점! 그리고 어떻게 피드백을 주어야 하는지, 어떻게 구조화를 시켜야 하는지, 그리고 글의 스타일(형식적 vs 비형식.. wvc 테솔 정규과정 이수과정 후기 2번째! (5과~8과) JOOYEON2021-12-14 조회수 : 5,279 5과의 제목은 Classroom Management 교실을 어떻게 관리해야하는지 에 관한 내용입니다! Unit5-A. Topics in this Unit Unit5-B. Transitions 위 두가지를 수업에서 다루게 됩니다. 5과에서 배웠던 내용을 요약하자면 , 1. 하루에 하나의 idiom를 가르치고 그에대한 단어 또는 문법을 가르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2. 학생들에게 지시를 할때는 너무 격식을 .. 목록 11121314151617181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