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VC테솔 선택과정과 UNIT 1-4 커리큘럼 소개 수셈 2024-07-12 조회수 : 1,496 대학 입학 후부터 꾸준히 영어 과외를 해왔는데, 아무래도 대학생 때는 전업 과외선생님에 비해 경쟁력이 밀릴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특히나 나는 운이 좋게도 학원이나 지인 소개 등으로 경력을 차차 쌓을 수 있었는데 아예 무경력일 때는 과외일을 구하려 해도 상대방이 내 뭘 믿고 나에게 수업을 받겠냐는 생각이 스스로도 들 때가 있다!!! 그런 사람한테 가장~~~ 쉽게 나를 증명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자격증'이라 생각해서 그날부터 바로 서칭을 해서 영어 교육 자격증 종류를 막 이것저것 찾아보았다. 알아보니 이 분야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게 TESOL (Teaching English to Speakers of Other Languages) 이라는 거였당 근데 테솔도 딸 수 있는 방법 및 기관이 꽤나 다양해서... 어디를 골라야 할지 고민이 많이 됐다 아무래도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제대로 교육받고, 제대로 발행된 자격증을 취득하는게 훨씬 좋으니까! 그래서 비교 끝에 선택한 곳이 바로 요기 WVC 테솔이었당. 여긴 미국 워싱턴에 위치한 국공립대학교 Wenatchee Valley 컬리지에서 직접 제공하는 온라인 정규과정이다. 미국대학교에서 진행하는 과정이라고 하니까 믿음이 갔다 ㅎㅎ. 특히나 나는 나중에 해외에서 살 생각도 있는데, 그때 아무래도 100% 한국 기관에서 발행된 테솔보다는 영어권 국가에서 인증하는 테솔이 당연히 더 공신력 있을테니, 그런 생각까지 들고 나니까 고민 없이 바로 WVC에서 수강해야겠다고 마음 먹게 됐다. 몇가지 입학과정 및 수강신청 과정을 거치고 나면 나의 개인 학습실이 오픈된다. UNIT1 부터 12까지 총 12개 유닛으로 구성돼있다. 한 차시 당 보통 저렇게 3개 영상으로 돼있는데 영상 길이만 다~~ 합치면 유닛당 1시간 내외인 것 같다. 근데 이제 중간중간 필기도 하구 다시 듣고 하다보면 공부가 한시간 만에 끝나지는 않는 ^ㅡㅠ 오늘 목표는 Unit1부터 4까지!! 첫번째 강의는 언어를 배우는 것 자체에 대한 내용이다. 모국어 습득인 First Language Acquisition과 그다음으로 배우는 언어 습득 과정인 Second Language Acquisition을 비교하여 각각의 특징을 알려주신다!! 기억에 남는 점은 만으로 한 살이 지난 아이는 하루 평균 6-7개의 새로운 단어를 배운다고 한다!! 그리고 어렸을 땐 아기가 진짜 아무 random한 소리나 내다가, 점점 자기가 듣는 소리(모국어에서 사용하는 발음이나 음성)만 내기 시작한다고 한다. 그러면서 안 쓰는 소리는 내는 방법을 까먹는다. 우왕 영어를 배우는 이유나 목적을 되짚으니 다시 영어공부에의 의욕이 뿜뿜했다 캬캬 첫번째 강의가 영어 배우기. 즉 습득에 대한 거였다면 두번째 강의는 영어 가르치기. 즉 교육에 대한 것이었다. 나는 이런 식으로 교재를 PDF로 다운받아 아이패드로 필기하면서 들었다… 마치 대학 수업 듣듯이 하하 2강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바로 위 사진에 나온 Philosophy of Teaching이다 쉽게 말해 교육 철학인데 교육에 대한 나만의 가치관을 2페이지로 정리해보는 행위이다. 일차적인 교육관 뿐 아니라 물리적인 교실 환경 설정, 팀프로젝트, 오류 고쳐주기 등 수업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서 내가 가져야 할 기본 태도를 미리 고민해볼 수 있어 아주 좋았다. 이렇게 딱 종이 두 바닥으로 정리해두니 언젠가 학생을 가르치면서 고민되는 지점이 생기거나 길을 잃었다 싶을 때 이 글이 나에게 답을 줄 때가 있을 것 같다. 헤헤 노트 필기와 함께 2강 공부도 끝~~~~ 3강은 다양한 티칭 이론이나 전략들을 가르친다 굵직한 정론부터 선생님 본인의 소소한 팁까지 알려주셨다 ㅎㅎ 예를 들어 학생이 내가 방금 설명한 부분을 이해했는지 확인하고 싶을 땐 이해했니? 라고 묻는게 아니라 이해했을 때만 제대로 정답을 말할 수 있는 확인 질문들을 던져보는 것이 좋다 위 사진은 수업 내용과 교안을 바탕으로 한 내 필기 내용이당 ㅎㅎ 노트북에 강의를 띄워놓고 아이패드로 PDF 띄워 아랫사진처럼 필기를 하니까 딱 좋다!! 위 사진은 내가 영어과외를 하며 가장 고민이 많았던 부분인데 바로 Inductive(귀납적) 티칭과 Deductive(연역적) 티칭이다. 쉽게 말해보자면 애기들이 부모님 말 듣고 따라하면서 모국어를 습득하는 과정이 귀납이고 영어학원에서 문법시간에 법칙을 먼저 배우고 예제를 풀어가며 그를 적용해나가는게 연역. 많은 문장을 접하여 내가 자연스레 그 안의 법칙을 도출하느냐 아니면 룰을 먼저 배우고 그에 맞게 문장을 만들어보는 식으로 연습하냐 정도의 차이인데 언어를 거부감없이 자연스럽게 습득하는덴 Inductive가, 시간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덴 Deductive가 좋다보니 과외 할 때 그 비율을 어떤 식으로 잡을 지가 자주 고민됐다 그밖에도 움직임과 학습을 연결지어 배우는 Total Physical Response (TPR)이나 해당 언어로 직접 소통하며 언어를 배우는 Communicative Language Teaching (CLT), 몰입 이론 Flow Theory 등 영어교육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스킬 및 이론에 대해서 배웠다. 4강은 영어라는 언어 자체에 대한 접근이다. 당연한 거지만 영어를 가르치려면 티칭 실력과 별개로 영어 실력이 무조건 선행되어야 한다. 또한 때에 따라 영어라는 언어에 대한 역사나 배경 또한 알 필요가 있는데, 바로 그런 것을 Unit 4에서 가르친다. 영어의 진화 및 전파 과정이나 액센트 등 언어로서의 특징에 대해 알 수 있었당 재밌었던 부분은 원래 영어 (정확한 어법) vs 요즘 영어 (조금 더 구어적) 를 비교하는 부분이었다 예를 들면 Where are my keys? 가 문법적으로는 맞지만 실제 사람들은 다 Where’s my keys? 이런 식으로 캐주얼하게 말한다는 거다!! 그밖에도 의문문을 전치사로 끝내지 않아야 하고, 동사를 꾸며줄 땐 무조건 형용사가 아닌 부사를 써야 하고, 이런 영어의 Old Rules 가 서서히 대다수 사용자들의 추세에 따라 바뀌어 간다는 점이 흥미로웠다. 언어는 본질적으로 사회적 합의니까, 당대에는 편의를 위해 (국립국어원 같은)권위 있는 조직이 정답이란 개념을 만들어놓고는 하지만 결국엔 시대에 따라 같이 변해가는 역동성을 띤다는 점이 마치 살아있는 존재인 것 같아 매력적이게 느껴진당 ㅎㅎ 출처 : https://m.blog.naver.com/soosemi0609/223404641811 수셈 블로그 목록
최신순 조회순 WVC 테솔 자격증 Unit1 시험후기 DAMYI2022-01-04 조회수 : 5,277 고등학생 때 선생님이 학원 방향성을 바꾸셔서 어쩌다 영어'원서'학원을 다니고.. (돌아보니 신기한 시작) 영어영문학과에 진학해 전공수업 이외에도 증말 거의 모든 교양을 영어 관련으로 들었던 나! 이후.. 다 들어서 더 들을 영어 교양수업이 없어지고 (영화ㆍ팝송부터 토익, 작문, 인터뷰, 아동영어학 등등) 4학년 때 엄청 아쉬웠다ㅜ (새삼 영어에 진.. WVC 테솔UNIT 1 -4 수강 후기 SOMI2022-01-03 조회수 : 5,755 ( 빨리 공부하고 싶다. 아, 지금 하는 것도 공부 -,- 컴퓨터로 공부하는 것도 나쁘진 않지만, 오래하기에는 눈의 피로도가.. WVC 에서 보내주는 강의 PPT 제본 교재, 그리고 아마존에 주문한 Teaching English Worldwide 가 하루빨리 오면 좋겠다... ㅠㅠ ) UNIT 1 AN INTRODUCTION TO LANGUAGE LEARNING ACQUISITION * 제 1 언.. WVC 테솔 자격증 취득 1탄 [Unit 1 시험] HAEIN2022-01-03 조회수 : 5,410 영어와 영어교육에 관심이 많은 나는, 과거와 미래를 잇는 현 시점인 겨울 방학, TESOL 자격증을 취득하기로 마음먹었다. 여러 사이트를 둘러보던 중, 1) 미국 워싱턴주 국공립대학교(WENATCHEE VALLEY COLLEGE)에서 직접 발급하고 2) 미국 아포스티유 공증을 발급해주는 3) 온라인 수강만으로 취득 가능한 WVC 테솔을 선택하였고, 1/12를 완료한 지금 시.. WVC 온라인 테솔 Unit 1-4 수강 후기 HAJIN2022-01-03 조회수 : 4,921 임신 28주차, 고민하고 고민하던 온라인 테솔을 시작했다. 아무래도 출산 후, 아기가 어느정도 클 때 까지는 내가 직접 키우다가 재취업을 할 수 있을텐데 첫 번째 이유로는 우리 아이에게 영어를 직접 가르치고 싶은 마음이 컸고, 두 번째로 친정 엄마나 시어머니 찬스가 없는 나였기에 아기가 어린이집에 가더라도 다시 일반 회사에 Full time 근무가 어려울 .. WVC테솔 자격증 Unit 1 시험 후기 MIHYE2022-01-02 조회수 : 5,502 차근 차근 강의를 1강부터 12강까지 들어보았다. 사실 뒷부분은 조금 느슨하게 들었던것 같다. 한 써클 더 돌면서 강의를 들어보려 했기에 약간 흔들렸던 것 같다. ㅎ 그리고 이제 다시 1강부터 들어보며 첨부 파일은 출력해서 단락별 주제정도만 표기해 둔채 첫 시험을 준비했다. WVC테솔 자격증의 검증과정은 12번 이다. ㅎㄷㄷ.... 총 12강의.. WVC테솔 자격증 기록 셋/ Unit 9~12 MIHYE2021-12-30 조회수 : 4,784 WVC 테솔 자격증 팀에서 보내준 프레젠테이션 제본은 교재로 충분한 역할을 해주고 있다. 사실 간결한 PPT 폼을 그대로 출력해서 제본한 점이 장점인듯 하다. 적을 공간이 많고 나 스스로 강사의 수업내용에 귀기울이지 않으면 제본만으로는 수업내용을 다 기억해 내기 어렵기 때문에 여러모로 필기하도록 분위기를 조장한달까? 지난 수업때 리딩에 대해서.. 온라인 테솔 'WVC TESOL' 기록 (Unit 12 시험후기) YOUNGMIN2021-12-29 조회수 : 5,138 드디어! WVC 테솔 자격증 과정이 끝났다!! 마지막 Unit 12 시험을 마치자, 테솔 자격증 합격 축하 문자 메시지가 바로 날라왔다. 11월 1일 시작해서 12월 29일까지... 약 9주(?) 동안의 공부가 끝났다. 중간중간 이벤트가 없었으면 더 빨리 끝났겠지만, 그래도 올해 안에 마무리를 할 수 있어 뿌듯하다. 참고로, 유닛 10~12 시험들은 첨부자료 비중.. wvc테솔 *unit12*시험후기 DOHEE2021-12-29 조회수 : 4,312 12강 시험은 다양한 엑티비티를 하는 자료들에 관한 소개와 방법들 효과에 대한 문제들이었는데요, substitution table, time line,TPR의 정의가 헷갈려서 고민을 좀 했던것 같고... 사실 마지막 시험이라 느슨해졌나 PDF파일을 꼼꼼히 보지 못해서 거기서 많이 나온듯 하네요. OPEN BOOK이라 찾아볼 수도 있으니 헷갈리면 꼼꼼히 확인하면 될거예요. 이렇게 마.. 온라인 테솔 자격증에 도전합니다. (4) EUNHEE2021-12-28 조회수 : 4,694 와--- 우 드디어 시험은 유닛 6까지 끝내고 절반의 진행을 마쳤습니다. 오로지 학교와 집만 오가며 공부가 유일한 사명이자, 할 일이었던 시절이라면 다소 집중과 선택이 잘되었으려나, 뭐 다 핑계지만, 세 아이 양육과 기타 일들을 하며 공부도 하는 건 ' A piece of cake ' 수준은 아니네요. Test unit 1 unit 1 - summary 각 단원별로 강의 마지막에 .. WVC테솔 자격증 기록 둘/ Unit 5~ 8 MIHYE2021-12-27 조회수 : 4,794 WVC 테솔 자격증은 총 12강으로 이루져 있고 매 강의마다 시험이 있어 총 12개의 시험을 치뤄야 한다. 즐겁게 듣다보니 벌써 5강이다. 내가 실전에서 써먹을 수 있고 또 적극활용해야 할 부분들을 꼼꼼히 메모하고 있다. 아이들과 수업을 진행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알것이 웜업 혹은 아이스브레이킹이다. "얘들아. 수업시작했다. 집중!!" 이런 방.. 목록 11121314151617181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