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VC테솔 선택과정과 UNIT 1-4 커리큘럼 소개 수셈 2024-07-12 조회수 : 1,485 대학 입학 후부터 꾸준히 영어 과외를 해왔는데, 아무래도 대학생 때는 전업 과외선생님에 비해 경쟁력이 밀릴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특히나 나는 운이 좋게도 학원이나 지인 소개 등으로 경력을 차차 쌓을 수 있었는데 아예 무경력일 때는 과외일을 구하려 해도 상대방이 내 뭘 믿고 나에게 수업을 받겠냐는 생각이 스스로도 들 때가 있다!!! 그런 사람한테 가장~~~ 쉽게 나를 증명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자격증'이라 생각해서 그날부터 바로 서칭을 해서 영어 교육 자격증 종류를 막 이것저것 찾아보았다. 알아보니 이 분야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게 TESOL (Teaching English to Speakers of Other Languages) 이라는 거였당 근데 테솔도 딸 수 있는 방법 및 기관이 꽤나 다양해서... 어디를 골라야 할지 고민이 많이 됐다 아무래도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제대로 교육받고, 제대로 발행된 자격증을 취득하는게 훨씬 좋으니까! 그래서 비교 끝에 선택한 곳이 바로 요기 WVC 테솔이었당. 여긴 미국 워싱턴에 위치한 국공립대학교 Wenatchee Valley 컬리지에서 직접 제공하는 온라인 정규과정이다. 미국대학교에서 진행하는 과정이라고 하니까 믿음이 갔다 ㅎㅎ. 특히나 나는 나중에 해외에서 살 생각도 있는데, 그때 아무래도 100% 한국 기관에서 발행된 테솔보다는 영어권 국가에서 인증하는 테솔이 당연히 더 공신력 있을테니, 그런 생각까지 들고 나니까 고민 없이 바로 WVC에서 수강해야겠다고 마음 먹게 됐다. 몇가지 입학과정 및 수강신청 과정을 거치고 나면 나의 개인 학습실이 오픈된다. UNIT1 부터 12까지 총 12개 유닛으로 구성돼있다. 한 차시 당 보통 저렇게 3개 영상으로 돼있는데 영상 길이만 다~~ 합치면 유닛당 1시간 내외인 것 같다. 근데 이제 중간중간 필기도 하구 다시 듣고 하다보면 공부가 한시간 만에 끝나지는 않는 ^ㅡㅠ 오늘 목표는 Unit1부터 4까지!! 첫번째 강의는 언어를 배우는 것 자체에 대한 내용이다. 모국어 습득인 First Language Acquisition과 그다음으로 배우는 언어 습득 과정인 Second Language Acquisition을 비교하여 각각의 특징을 알려주신다!! 기억에 남는 점은 만으로 한 살이 지난 아이는 하루 평균 6-7개의 새로운 단어를 배운다고 한다!! 그리고 어렸을 땐 아기가 진짜 아무 random한 소리나 내다가, 점점 자기가 듣는 소리(모국어에서 사용하는 발음이나 음성)만 내기 시작한다고 한다. 그러면서 안 쓰는 소리는 내는 방법을 까먹는다. 우왕 영어를 배우는 이유나 목적을 되짚으니 다시 영어공부에의 의욕이 뿜뿜했다 캬캬 첫번째 강의가 영어 배우기. 즉 습득에 대한 거였다면 두번째 강의는 영어 가르치기. 즉 교육에 대한 것이었다. 나는 이런 식으로 교재를 PDF로 다운받아 아이패드로 필기하면서 들었다… 마치 대학 수업 듣듯이 하하 2강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바로 위 사진에 나온 Philosophy of Teaching이다 쉽게 말해 교육 철학인데 교육에 대한 나만의 가치관을 2페이지로 정리해보는 행위이다. 일차적인 교육관 뿐 아니라 물리적인 교실 환경 설정, 팀프로젝트, 오류 고쳐주기 등 수업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서 내가 가져야 할 기본 태도를 미리 고민해볼 수 있어 아주 좋았다. 이렇게 딱 종이 두 바닥으로 정리해두니 언젠가 학생을 가르치면서 고민되는 지점이 생기거나 길을 잃었다 싶을 때 이 글이 나에게 답을 줄 때가 있을 것 같다. 헤헤 노트 필기와 함께 2강 공부도 끝~~~~ 3강은 다양한 티칭 이론이나 전략들을 가르친다 굵직한 정론부터 선생님 본인의 소소한 팁까지 알려주셨다 ㅎㅎ 예를 들어 학생이 내가 방금 설명한 부분을 이해했는지 확인하고 싶을 땐 이해했니? 라고 묻는게 아니라 이해했을 때만 제대로 정답을 말할 수 있는 확인 질문들을 던져보는 것이 좋다 위 사진은 수업 내용과 교안을 바탕으로 한 내 필기 내용이당 ㅎㅎ 노트북에 강의를 띄워놓고 아이패드로 PDF 띄워 아랫사진처럼 필기를 하니까 딱 좋다!! 위 사진은 내가 영어과외를 하며 가장 고민이 많았던 부분인데 바로 Inductive(귀납적) 티칭과 Deductive(연역적) 티칭이다. 쉽게 말해보자면 애기들이 부모님 말 듣고 따라하면서 모국어를 습득하는 과정이 귀납이고 영어학원에서 문법시간에 법칙을 먼저 배우고 예제를 풀어가며 그를 적용해나가는게 연역. 많은 문장을 접하여 내가 자연스레 그 안의 법칙을 도출하느냐 아니면 룰을 먼저 배우고 그에 맞게 문장을 만들어보는 식으로 연습하냐 정도의 차이인데 언어를 거부감없이 자연스럽게 습득하는덴 Inductive가, 시간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덴 Deductive가 좋다보니 과외 할 때 그 비율을 어떤 식으로 잡을 지가 자주 고민됐다 그밖에도 움직임과 학습을 연결지어 배우는 Total Physical Response (TPR)이나 해당 언어로 직접 소통하며 언어를 배우는 Communicative Language Teaching (CLT), 몰입 이론 Flow Theory 등 영어교육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스킬 및 이론에 대해서 배웠다. 4강은 영어라는 언어 자체에 대한 접근이다. 당연한 거지만 영어를 가르치려면 티칭 실력과 별개로 영어 실력이 무조건 선행되어야 한다. 또한 때에 따라 영어라는 언어에 대한 역사나 배경 또한 알 필요가 있는데, 바로 그런 것을 Unit 4에서 가르친다. 영어의 진화 및 전파 과정이나 액센트 등 언어로서의 특징에 대해 알 수 있었당 재밌었던 부분은 원래 영어 (정확한 어법) vs 요즘 영어 (조금 더 구어적) 를 비교하는 부분이었다 예를 들면 Where are my keys? 가 문법적으로는 맞지만 실제 사람들은 다 Where’s my keys? 이런 식으로 캐주얼하게 말한다는 거다!! 그밖에도 의문문을 전치사로 끝내지 않아야 하고, 동사를 꾸며줄 땐 무조건 형용사가 아닌 부사를 써야 하고, 이런 영어의 Old Rules 가 서서히 대다수 사용자들의 추세에 따라 바뀌어 간다는 점이 흥미로웠다. 언어는 본질적으로 사회적 합의니까, 당대에는 편의를 위해 (국립국어원 같은)권위 있는 조직이 정답이란 개념을 만들어놓고는 하지만 결국엔 시대에 따라 같이 변해가는 역동성을 띤다는 점이 마치 살아있는 존재인 것 같아 매력적이게 느껴진당 ㅎㅎ 출처 : https://m.blog.naver.com/soosemi0609/223404641811 수셈 블로그 목록
최신순 조회순 온라인 테솔 자격증에 도전합니다. ( 5) EUNHEE2022-01-28 조회수 : 4,918 - 아래 내용은 테스트를 보면서 부교재를 비롯해서 중요한 포인드들을 정리해보았음. 유닛 5. 수업의 효율적인 운영 - 수업의 운영에 필요한 여러 요소 중에서 위와 같이 학생별로 학습타입을 알아두는 것은 매우 중요 - 시각중심 타입 / 청각중심 타입 / 여러 활동중심 타입 - 칠판에 판서 : 시각중심 레코딩이나 음성전달로 학습: 청각.. WVC 테솔 UNIT 9 -12 수강 후기 SOMI2022-01-27 조회수 : 5,515 UNIT 9 TEACHING WRITING (부교재 : chap. 5 TEACHING BASIC GRAMMAR chap. 10 TEACHING WRITING) 사실 writing 이 개인적으로 4 skills 중에서 가장 약한 부분이라서 그 어느 유닛보다 내가 직접 배운다는 심정으로 듣게 된 유닛이다. 새롭게 알게 되었거나, 알면서도 놓칠 수 있는 팁들을 몇 가지 요약해보자면 아래와 같다. 9과의 학습내.. WVC 테솔 자격증 취득 5탄 [Unit 12 시험] HAEIN2022-01-27 조회수 : 6,343 드디어 마지막 시험이다♥ 항상 Q&A영상 잘 보고 적어두는 건 필수! TESOL 공부가 뒤로 갈수록 약간 지쳤는데, 그래서인지 UNIT12에 재미있는 단원 내용을 배치한 것 같기도 하다. 이번 UNIT은 Developing Materials에 관한 내용이다. 특히 원문에 다양한 기자재들과 4기능별 게임에 대한 소개가 나와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 꼭 평가를 떠나서 원서 읽기.. WVC 테솔 자격증 Unit9 ~Unit12 공부 기록 DAMYI2022-01-26 조회수 : 4,889 Notes about writing in English ㅡ 쓰기와 말하기는 다름 ㅡ 피드백과 context ㅡ 구성, 조직화가 중요함 (To be a good writer) ㅡ 다양한 tasks 등 Writing strategies ㅡ 연결되게 ㅡ Punctuation ex) . 먼저 배우고 , 배우는 등 (FLA 따르기) ;는 비기너가 배우지 않음 ㅡ 형식ㆍ타입 ex) How to write an e-mail 레벨 에 따른 writing 지도 Be.. [2022년 첫 공부]WVC 테솔_테스트 Unit 6(재시험) MIYOUNG2022-01-26 조회수 : 5,048 이어지는 Unit 6! .........재시험의 맛을 제대로 본 유닛이다. '에이 설마 65점 못넘을까'라고 생각해서 책도 없이 슬렁슬렁 강의 듣다가 꼴 좋게 재시험 봤다. 블로그로 후기 찾아볼 때는 다들 100점, 90점 말하셔서 나도 그럴 수 있을 줄 알았다. 그러나 그 분들의 후기에는 열심히 공부한 기록들이 빼곡. 하 역시 세상에 공짜는 없구나. 65점으로 재시험이 뜨.. [온라인테솔] 유닛 6 시험 후기 JIYEONG2022-01-25 조회수 : 4,981 벌써 절반을 지나왔다. 이번 유닛은 Assessment, 평가와 관련된 내용이다. 시험 준비는 보조 자료(원서) 읽기도 꽤 비중을 차지했다. - 마지막 단계에서 포트폴리오나 테스트, 퀴즈 등을 통해 평가하는 Summative assessment와 학습 중간중간 게임이나 Exit slips를 통해 평가하고 피드백하는 formative assessment의 차이를 아는 것이 중요하.. WVC 테솔 자격증 취득 4탄 [Unit 5~Unit 8] HAEIN2022-01-24 조회수 : 6,719 *이번 포스팅은 특히나 각 UNIT에서 새로 알게된 점, (시험과 관련된) 중요한 점 위주로! 힘께 수강중인 Students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 :) [UNIT5] 학급 운영 CLASSROOM MANAGEMENT에 대해 설명하시는 BEA교수님 : Auditory, Visual, Kinesthetic 유형의 학생들이 있다. 각 유형의 학생들을 고려한 수업 계획이 좋을 것 같다. 듣기를 좋아하고 잘 .. WVC 테솔 UNIT 6 시험 후기 (5,6,7,8) SOMI2022-01-23 조회수 : 5,357 8 과까지 시험을 쳤다. 이제 테솔 자격증까지 2/3 를 이룬셈 ! 쉽지도, 어렵지도 않은 이 과정을 하면서 나태해지지 않기 위해 노오력 중이다. 공부를 하면서 다른 장학생들의 블로그를 참고하기도 했는데, 간혹 유닛 1 부터 12까지 공부를 다 한 후에 시험을 한꺼번에 치는 경우도 있는 것 같았다. 분명 그 분들만의 이유가 있었겠다 싶긴 하지만.. 개.. [2022년 첫 공부]WVC 테솔_테스트 Unit 1(난이도) MIYOUNG2022-01-22 조회수 : 4,567 WVC에서 테솔 자격증을 취득하려면 12개의 유닛을 수강하고, 각 유닛의 테스트를 통과해야한다. 수강을 시작하면 강의는 오픈되지만, 시험은 오픈 이후 5주 이내에 통과해야하기 때문에 시간적 여유가 될 때 또는 마음의 준비가 됐을 때 담당자에게 열어달라고 요청하면 된다. 828282의 민족답게 강의를 듣기 시작하면서, 시험도 열어달라고 요청했다. 물론 .. [온라인테솔] 유닛 1 시험 후기 JIYEONG2022-01-21 조회수 : 5,761 드디어 시험 시작! 시험 요청을 하면 5주만에 유닛 12에 대해 시험을 봐야 한다. 각 유닛당 70점을 넘어야 자격증을 딸 수 있다고 한다. Unit1 시험을 보고, 결과가 나오면 다음 유닛 시험을 볼 수 있다. 시험은 강의들을 때 다루었던 Q&A, 참고자료, 교재에서 고루 나온다. 시간제한이 없고, 오픈북이라 PDF까지 꼼꼼하게 찾아봤다. - 강의를 잘 듣.. 목록 11121314151617181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