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SOL 자격증 ‘WVC 테솔’ 수강 과정 3 탄 (Unit 5 - Unit 8)

MIHUI 2022-02-16 조회수 : 6,079
Unit 5, Classroom Management 


처음 Tesol 수업을 듣기 전 고민했던 시간들이 아까울 정도로

강의들이 재미있다.


그리고 좀 더 드는 생각은, 아마 현재 강의를 하고 있기 때문에 

보이는 것도, 들리는 것도 그리고 와닿는 것도 더 많다.


강의를 듣다보면 내가 가르치는 아이들이 머릿속에 떠오르곤 한다.








Unit 5는 Classroom Management에 관한 내용이다.




그리고 그 시작으로는 아이들의 성향을 세가지로 분류하는데,

이 부분에서 내가 가르치는 아이들이 떠오르면서

아이들의 Learning style이 다 다르기에, 

받아들이는 모습이 다 달랐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가르치는 수업 방식은 

1. 아이들과 공부할 단어를 익힌 후

2. 책을 읽고

3. 문제를 풀고

4. 다시 한 번 책을 읽어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그 중 단어를 익히는 부분에서도 아이들은 다 다르다.



책은 전혀 보지 않고 듣고만 따라하는 아이들,

선생님과 소통해야할 때도 책만 보고 있는 아이들

두가지 모두 집중하지 못했지만,

오늘 공부하는 단어를 사용해서 질문하거나 게임을 할 때에는 활발히 참여하는 아이들로 말이다.



강의를 통해 아이들이 각자의 성향에 따라 받아들이는 방법이 달랐구나 싶다.

그렇기에 선생님들은 3가지 방법을 모두 사용해야 한다.

그럴경우 아이들은 성향에 다라 각자의 방법으로 받아들일테니까 말이다.


Unit 6, Assessment 

Assessment 그리고 Test.

어른이 된 지금도 그렇게 반갑지는 않은 단어들이지만,

어쩔 수 없이 마주 해야하는것이 바로 시험이다.

Unit 6는 그 시험에 관한 강의이다.






이번 강의는 크게 두가지의 이야기로 구정된다.

첫번째는 학생들이 치르는 시험의 분류와

두번째는 아이들에게 correcting errors를 하는 방법이다.







강의를 들으며 재미있는건, 내가 가르치는 방법에 많은 부분들이

이런 이론들과 방식에 연결되어 있다는 점이다.


아이들의 시험에는 크게 두가지가 있는데,

평소 수업을 하면서 그 관련된 내용으로 게임을 하거나 하는 방법으로

아이들이 시험이라는 느낌을 받지 않고 치르는 Formative 방식과

종이를 나누어주고 우리가 치르는 midterm 이나 Final 같은 Summative 방식이 있다.


그 외에도 진단평가나 아이들의 레벨을 확인하는데 쓰이는 시험까지 세분화 되어있다.




그리고 이러한 내용들을 바탕으로,

선생님이 아이들의 시험지를 구성할 때 쓸 수 있는 다양한 방법에 대한 내용이었다.




 그 후 아이들의 실수를 어떻게 수정해주는지에 대한 강의가 이어지는데

이부분이 내게는 가장 중요하게 느껴지는 부분이었다.


아이들이 걱정없이 틀리더라도 영어로 말하는 연습을 했으면 하는 마음과

그렇다고 아이들이 틀리게 말하는 것들을 고쳐줘야지 하는 마음은

항상 부딪히더라.


그리고 그렇게 고쳐주다 보면,

어떤 아이들은 자기가 틀리게 말했다라는 창피함과

영어로 말하기 전에 틀리면 어떡하지 하는 걱정에

영어로 말하기를 멈춘다.



강의를 통해 상황에 따라 Correction을 해줘야 하는 상황과

아이들이 틀리더라도 많이 말할 수 있도록 하는 상황을 분류하고

Correction을 할 때도 어떤 방식으로 해야할지 배웠다.

Unit 7, Course Design and Lesson Planning






Unit 7 은 Course Desgin 과 Lesson planning 에 관한 내용이다.

사실 지금의 나같은 경우는 이미 정해져 있는 plan대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기에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는 분야이기에 새로운 내용이었다.






물론 Course를 디자인한다는 것 자체가 까다로운 일이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요소들을 생각해야하는지 잘 분류해서 알려주셨다.

​잠시 내가 가르치는 공간과 아이들, 시간 등을 고려해서 생각해보았다.



그 후에는 교재를 선택하는데에 있어

어떤 요소들을 잘 확인하고 결정해야 하는지,

그리고 그 교재 자체를 어떤 방식으로 활용하는지에 대한 내용이었다.



나같은 경우에는 교재에 있는 모든 내용들을

아이들과 함께 하는 스타일이었는데, 

It's okay to skip it. 라는 말에 뻥진 기분이었다.


아무래도 학부모 입장에서는

아이가 책을 모두 공부하는게 뿌듯하실 거라는 생각에 한 방식이었지만,

사실 그 중에는 그다지 아이들이게 필요하지 않은 내용들도

혹은 내가 가르치는 아이들의 성향에 맞지 않거나

고학년의 아이들에게 맞는 활동들이 있었다.


그러므로 앞으로는 필요하지 않은 부분들은 과감히 Skip 할 줄 알아야겠다.




Unit 8, Teaching Reading


Unit 8 부터 Unit 11 까지는 읽기, 쓰기, 말하기 그리고 듣기 각각을

가르치는 방법에 관한 강의가 시작된다.


그리고 그 첫번째가 Unit 8 Teaching Reading 이다.






현재 가르치고 있는 곳에서 영어 도서관을 하고 있는데,

이 강의는 도서관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방법에 대해 많이 돌아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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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ing 를 크게 두 분류로 나누어 Intensive 와 Extensive로 분류하고

각 리딩 방법에 따른 교육 방식에 대한 내용들도 언급되었다.


현재 도서관을 수업하면서,

아이들에게 3번의 리딩을 하게 하는데 

그 세번의 리딩의 모두가 목적이 다르기 때문에 각각에 따라

수업방식을 보완할 수 있는 좋은 정보였다.





그리고 강의 중 기억에 남았던 부분은 단어를 교육하는 방법이었는데,

꽤나 많은 부분들을 고려해서 티칭해야 한다는 점이 놀라웠다.

이제까지는 도서관 수업에서 내가 먼저 책을 읽은 후

아이들에게 필요할 단어를 고르곤 했는데,

아마 오늘 수업에서는 학생에게 고르게 해보는 방법을 해봐야겠다.


학생들에게 더 흥미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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