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VC 테솔 자격증 취득 공부 3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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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YEUN 2022-01-31 조회수 : 5,931 |
TESOL Teaching English to Speakers of Other Languages Unit 9 Teaching Writing 이번 unit에서는 Teaching Writing에 관해 공부했다. 큰 틀에서는 작문에는 어떠한 형식들이 있는지, 목적에 따라 다른 글의 형태, 그리고 작문 전략에 대해 배운다. 그 중에서도 작문 전략에 대해 간단히 정리해보려고 한다. Writing Strategies 작문 전략 - What & Why 무엇을 & 왜? - Transitions 전환 - Puctuation 구두점 - Spelling 맞춤법 - Organization 조직 - Form (Type) 글의 양식(형식) 위 내용은 영어 작문에만 국한하지 않고, 어떤 언어의 작문에도 다 적용가능한 작문 전략이다. 글을 쓰는데는 무엇을 왜 쓰는지 먼저 생각해야 하고, 글의 목적에 맞도록 양식을 선택해야하고, 체계적으로 쓰기 위해 문단을 조직해야 한다. 작은 부분으로는 맞춤법이 틀리지는 않았는지, 구두점을 잘 선택했는지도 체크해야 한다. 이러한 조건들을 잘 만족시킨 글이 한 눈에 보기도 좋고, 가독성이 좋은 글이 된다. 처음 위 PPT를 보았을 때 가장 크게 보이는 저 FANBOYS가 무엇을 가리키는지 전혀 인지하지 못했지만, 지금은 따로 외우지 않았는데도 단번에 기억하게 되었다. 작문 교수법 중 중요한 접속사를 가르치는 부분이다. 학습자는 접속사에 대한 이해는 할 수 있지만,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한번에 나열하려면 접속사 간에 어떠한 연관성이 없어 긴가민가 할 수 있다. 그런데 위와 같이 앞글자만 따서 FANBOYS라고 정리하니, 조금만 집중해서 읽어보면 바로 기억할 수 있게 된다. 어떤 연관성이 필요한 어떤 단어 묶음을 암기할 때에 위와 같은 방법을 사용해 보자. F : for A : and N : nor B : but O : or Y : yet S : So Unit 10 Teaching Speaking 이번 유닛에서는 Teaching Speaking 에 대해 다뤘다. 학습자의 말하기 실력 향상을 위한 교수법인데, unit 9의 강의 초반 TTT라는 소제목으로 설명해주신 내용이 있어 메모해 보았다. TTT는 이번 유닛에서 처음 다뤄진 내용이 아니다. 이미 unit 5 에서 다뤘던 내용이다. 때문에 TTT가 어떤 단어들의 약어인지는 따로 설명되지 않았다. TTT는 Teacher Talk Time으로 (공포의) 선생님 말씀시간이다. PPT 윗쪽에 선생님이 말을 많이 할수록 학습자가 말할 시간이 줄어드는 것을 반비례 그래프로 메모해 두었다. 학생들의 말할 시간, 즉 학생들의 참여를 끌어내기 위해 선생님은 아래와 같은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 Questions 질문 - Instructions 설명 - Realia / visual aids 현실적이고 시각적인 보조 자료 - Gestures: Games! Pictionary, charades 제스쳐: 게임 * Pictionary : 단어를 보고 그림을 그려서 어떤 단어인지 맞추는 게임. * Charades : 한 사람이 하는 몸짓을 보고 그것이 나타내는 말을 맞추는 게임. - Conversation guides 대화 가이드 - Vocabulary sets 단어 세트 - Translation 번역 (이 부분의 비중의 매우 미미하다) * Pictionary * Charades 위 사진은 Phonemic Chart 인데, 각 발음 기호에 따른 대표적인 단어들을 함께 나열하여 학습자의 이해를 돕기 위한 표이다. 발음 기호표를 보고 공부한 적은 있었지만, 이렇게 단어를 함께 만들어진 표는 처음 보았다. 이런 표는 어렵게 생기긴 했지만, 효과적인 학습을 위해 학습자에게 자주 노출시켜주는 것이 좋다고 한다. 스피킹에서 중요한 교수법 중 하나는 Repetition, 즉 반복인데, 단순한 문장을 선생님의 발음을 반복적으로 따라하는 학습법이다. 이러한 교수법은 초급 학습자에게 매우 유용하며, 발음 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실수를 교정하는데에도 매우 유용하다. Unit 11 Teaching Listening 이번 unit에선 Teaching Listening 에 관해 배웠다. 예전에 TOEIC, HSK 듣기 부분을 준비할 때에 듣기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무작정 반복해서 자주 들었던 기억이 난다. 물론 모국어가 아닌 언어 실력 향상을 위해 자주 노출시키는 것은 좋은 방법이지만, 실제로 시험문제를 풀 때에는 문제의 요점을 파악하여 지문을 듣는 것이 좋다. 이런 부분을 생각하며 이번 unit을 공부해 보았다. 학습자였던 때에(물론 우리는 언제나 학습자이긴 하지만^^) 선생님의 시각에서 문제를 풀고, 공부를 했다면 얼마나 더 효과적으로 공부를 할 수 있었을지 생각해보면 조금 아쉬움이 남는다. 그런 의미에서 선생님이 듣기 과제를 준비할 때에 유의해야 할 부분들을 정리해 보았다. (학습자의 입장에서는 선생님의 의도를 먼저 파악하고 과제에 임할 수 있다면 효과적인 결과물이 나올 수도 있다) Preparing a Listening Task - What is the purpose? - What skills will be practiced? - Is the task level-appropriate? - What is the key vocabulary? - Is it interesting? - Context should be include, but... not too much - Make sure your tasks are clear, focused, and not too difficult. - 목적은 무엇인지? - 어떤 스킬을 연습하고자 하는지? - 학습자의 수준에 적합한지? - 주요한 단어는 무엇인지? - 흥미로운지? - 요점은 포함해야하지만, 과도하게 포함시킬 필요는 없다. - 과제는 분명하고, 요점정확하고, 너무 어렵지 않아야한다. 때로는 중고등학생의 학교 시험문제 혹은 토익 시험문제를 보면, 학습자가 맞추지 못하게 하기 위해 일부러 (억지로) 만들어놓은 문제들이 종종 보인다. 변별력을 갖추기 위해 만든 문제라고는 하지만, 실제 학습자에게 정말 유용한 문제인가를 의심하게 하는 문제인 경우도 허다하다. 과제나 시험을 준비할 때에 진정으로 학습자에게 필요하고 유용한 문제인지를 상기시키며 문제를 만들어볼 것을 잊지 말아야겠다. 위는 선생님께서 준비하신 영화(애니메이션) 중간중간 팝업 퀴즈가 나오는 영상이다. 영상자료이기 때문에 학습자는 흥미를 가지고 수업에 집중할 수 있고, 또 불시에 튀어나오는 팝업 퀴즈는 학습자로 하여금 영상에 좀 더 몰입할 수 있게 하는 역할을 한다. 내 영어 수업에 이런 자료들을 활용할 수 있도록 반드시 찾아봐야겠다. Unit 12 Developing Materials unit 12에서는 Developing Materials라는 주제로 수업을 했다. 쉽게 말하면, 수업에 사용할 수 있는 보조 자료 및 활동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배우는 시간이다. 수업 내용은 생소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이미 다양한 교수법들을 공부하며 중간중간 나왔던 활용가능한 보조자료들이 이번 unit에 총집합되었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Board(보드)를 활용한 교수법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우리의 경험에 비추어봤을때 교실에 칠판이 없는 경우는 거의 없다. 학교, 학원, 공부방 등의 학습 공간뿐 아니라 개인 과외를 하는 경우에도 칠판을 대체할 수 있는 커다란 연습장이나 A4용지, 이면지 등은 칠판 혹은 보드의 역할을 대신한다. Board 활용은 학습자의 참여도를 높이는데 매우 효과적이다. 아래는 Borad를 활용할 때 유의해야할 부분들이다. Using the Board 보드의 활용 - Keep some space clear 학습자가 메모하거나 내용을 채울 수 있도록 충분한 공간을 남겨둘 것 - Keep it simple 단순하게 사용할 것 - Explain what your students need to write 학습자가 써야하는 것을 설명하는 용도로 쓸 것 - Let your students use it! 학습자가 사용하도록 할 것 - White board games 보드를 이용한 게임을 해 볼 것 위 사진은 선생님께서 칠판에 "Happy Halloween"이라고 쓰고, 학습자로 하여금 위의 알파벳을 이용해 만들수 있는 단어를 써 보라고 한 것이다. 이 게임은 다수의 학습자에게도 활욜할 수 있는 게임이기도 하고, 또 학습자가 앞에 나와 게임에 참여하게 하는데도 좋다. 그리고 배웠던 단어들을 하나둘 상기시켜보는데도 좋은 게임이다. 단어를 써 보고, 더 나아가 해당 단어로 새로운 문장을 만들어보는 것도 좋은 학습 방법이라고 생각이 된다. 위는 내가 좋아하는 Crosswords (십자말풀이, 크로스워드 퍼즐) 게임이다. 한글 단어로 조합된 십자말풀이는 우리 일상 속 잡지나 신문, 주간지, 이벤트성 페이퍼 등 여러곳에서 심심치 않게 발견된다. 잘 풀든 못 풀든 우선 연필부터 잡고 본다. 그리고 다수의 영어 교재 각 단원 끝에 배치된 십자말풀이 게임도 늘 놓치지 않는다. 이렇듯 많은 학습자들에게 십자말풀이 게임은 익숙하면서도 동기와 흥미를 유발하는데 적절한 게임인 것 같다. 또 십자말풀이의 특징으로는 혼자서 풀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한 게임이 아니라 혼자서 풀고, 모르면 배웠던 내용을 복습하며 단어를 찾아보고, 또 게임을 통해 스펠링도 체크해 볼 수 있는 일석다조의 게임! 내가 가르치는 아이들에게도 열심히 활용해보도록 해야겠다. 12 unit까지 학습하는데 한 달 정도의 시간이 흘렀다. 어찌보면 고작 12개 밖에 되지 않는 unit을 공부하는데 너무 오랜 시간이 걸린게 아닌가.. 라는 생각도 들수도 있지만, 바쁜 일정 중에 틈틈이 영상과 부교재 정독까지 모두 챙겨 공부한 걸 생각해보면, 한 달 안에 모두 마친 내 자신이 대견하고, 기특하다. https://blog.naver.com/sson8810/22263575978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