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VC 테솔 자격증] 유닛1~4 강의기록

JIEUN 2021-07-11 조회수 : 4,281
WVC 테솔 취득을 위한 강의 첫 시작!

강의 기록, 공부한 내용들을 정리해보려 한다.

선생님이 아주 또박또박 클리어한 발음으로 아주 천천히 수업을 진행한다. (빨리감기 할 수 있다는걸 깨달은 후로는 1.5x 속도로 듣고 있는 중)

한 유닛 당 2개의 강의가 있고 시험 전 Test Q&A까지 총 3개의 세션이 한 유닛에 포함돼 있다.

강의 하나하나가 그리 길지는 않지만, 읽어야 할 참고 자료도 있고 해서 생각보다는 은근히 시간이 소요된다^^

그래도 관심있던 분야라 그런지 재밌게 듣고 있는 중이다.

Unit 4까지 들은 강의 내용과 후기를 정리해보겠다.



Acquisition VS Learning

흔히 우리가 어릴적부터 모국어를 습득하는 방식을 acquisition이라 볼 수 있다. Context 즉 내용, 맥락을 통해 언어를 자연스럽게 습득하고, 원어민 아이들은 이 과정에서 창의적으로 실수를 만들어내기도 한다. (i runned와 같이 과거형을 -ed로 끝내는 general rule을 모든 곳에 적용하는 실수 등) 1살 이후로 매일 6-7개 이상의 단어를 습득한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영어는 주어+동사+목적어의 형태로 이루어져 있는데, mommy go home (mommny, i want to go home) 와 같은 형태의 문장을 만들어내는 것을 시작으로 점점 발전해 나간다.

제 2의 언어를 의도적으로 배우는 방식을 learning이라고 볼 수 있다. 모국어 습득과정에 비해선 덜 견고하지만 좀더 유기적인 구조로 마치 growing a garden 하는것과 같은 모습으로 이루어진다. 바닥부터 하나둘 벽돌을 쌓아 벽을 올리는 방식이 아니라, 여기저기서 식물이 자라나는 것과 같은 모습이다. (things grow at diffrent points) 학습자들은 이 과정에서 하나를 한번에 완벽하게 배우는 것이 아니라, 새로 배우면서 전에 배운 것을 잊어버리고 다른 것을 또 배우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점점 유기적으로 발전시켜 나간다.

최근 언어 교육의 트렌드는 전통적인 방식과 달리 first language acquisition과 같은 형태로 자연스럽게 학습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는 추세이다.



참고자료 유튜브 영상: 학생들이 선생님의 자질이라고 생각하는 부분, 선생님들이 선생님의 자질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에 대한 인터뷰이다.

(링크가 책에 그냥 쓰여있어서^^.. 주소를 직접 입력해서 들어가서 시청했다. PDF파일로 교재를 본다면 쉽게 링크연결 될듯)

일단 중요한것은 내가 가르치는 과목에 대해서 잘 알아야 한다는 점. 당연히 내가 잘 알고 있어야 자신감있게 잘 가르칠 수 있겠지..!

그리고 care about what you're doing! 선생님이 열정없이 그냥 시간만 때우는식으로 수업한다면 당연히 학생들도 동기가 떨어질것이고 열심히 공부하지 않게 될 것이다

또 학생들을 가르치고 그 과정을 통해 나의 티칭 방식에 반영할 수 있어야 하고, 잘 통하지 않는 방법이 있다면 기꺼이 바꿀 수 있어야 한다.

교재에 내가 직접 Philosophy of Teaching에 대해 작성해볼 수 있는 세션이 있다.

나의 티칭과 러닝에 대한 belief,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실전에 적용시킬 수 있을 것인지 생각해보고 적어보는 시간을 가지는것도 도움이 될듯하다!



Key concepts about Language Teaching

선생님이 설명하고 말하기보다는 직접 보여주는 편이 좋다. 선생님보다는 학생들이 더욱 많이 말하게 해야한다. 세번은 반복해서 설명하되 세번 모두 다른 방식으로 설명하는 것, 주변의 다양한 resources를 이용해 설명하기도 한다(선생님의 몸을 직접 이용해도 좋다). 수업때 선생님이 Energetic한 것이 좋고, 내용을 선정할때는 relevant context를 선정하는 것이 좋다. 또한 수업 내용을 학생들이 이해하고 있는지 자주 확인해야 한다.

내용을 선정할때는 authentic한 내용인지 created된 내용인지에 따라서 학생들의 이해도가 달라질 수 있다. 내용이 흥미롭고 유용한지를 잘 감안하여 선택하는것이 좋다. 감정이 들어가 있다거나 드라마틱한 내용이면 더욱 쉽게 기억할 수 있다.

실제 상황이나 made up된 상황일 수도 있고, narrative, dialogue, text on audio recording, video, book, newspaper, magazine 등 많은 곳에서 소스를 가져올 수 있다. 학생들이 이해할 수 있다는 전제하에 실제 상황, 실제 대화가 좀 더 선호된다.

choosing a suitable context! 내용 선정할때 고려할 것들

학생들이 흥미로워할 주제인가? 그들의 관심사와 목적에 부합한가? 추상적인지 혹은 구체적인 내용인지? 드라마틱하고 감정적인 내용인가?(기억하기 쉬움) simple structure와 known words를 사용하고 있는지? 학생들이 particular structure, communicative function, a lextical set or some other goal을 이용하는데에 도움이 되는 내용인가?

새로운 내용을 설명할때...

show rather than tell! 정의보다는 예시를 통해!

use as few words as possible. 학생들이 잘 알고 익숙한 단어를 통해 설명하는것이 좋다. 학생들로부터 대답을 끌어낸다! 학생들이 잘 이해하지 못할 경우 다른 방법으로 demonstrate할 것도 준비해야 한다. 바로 요점을 알려줘 버리기보다는 다양한 액티비티를 통해 이해시키도록 하고 학생들이 직접 파악할 수 있도록 한다.



How did English evolve?​

영어는 갖가지 방법으로 진화해왔다

세대를 걸쳐 영어를 쓰는 사람들의 문화, 습관, 생활 방식에 따라 여러가지 새로운 표현이 생겨나고 사라지며 진화해온 것이 지금의 영어.

이것은 한국어도 마찬가지고 어떤 언어든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변화하고 진화하는 것이다.

전통적인 교육에서 가르치는 영어에서의 규칙이 현재 실제로는 쓰이지 않는 경우도 많고, 다르게 사용되는 경우도 많다.

예를 들어 명사를 동사로 만들어 사용한다거나... 전치사를 문장 끝에 오게 사용하면 안된다 라는 것.

실제로 나 역시 개인적으로도 처음에 회화로 영어를 접하고 배우면서 다들 전치사로 끝내는 문장을 아무렇지않게 쓰니까 그게 문법적으로 틀렸다는걸 몰랐었다. 그러다 빅뱅이론 미드를 보면서 남들의 문법적인 실수를 잘 지적하는 쉘든이 전치사로 끝내는 문장을 자꾸 지적하는걸 보면서 아 저게 원래는 틀린건가..? 하고 어렴풋이 알게 됐던 기억이 있다.

예를 들면 "Where did you come from?" 이라는 문장이 원래는 "from where did you come?" 이라고 해야 맞는 문장이지만 실생활에서는 아무도 그렇게 쓰지 않는다는 것.

또 split infinitive라고해서 to부정사의 to와 동사 사이에 부사를 쓰는것이 원래는 안되지만, 사실 다들 she seem to really like it 이런 식으로 to부정사를 분리해서 부사를 사용하기도 한다.

여기서 prescriptive teaching과 descriptive teaching 스타일이 나뉘게 된다.

우리가 지향해야 할 방식은 실생활, 실제 원어민들의 영어를 가르칠 수 있도록 descriptive teaching에 집중하기. Spoken englis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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