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솔자격증(TESOL)이 최근들어 영어강사 취업에 필수자격증으로 각광받고 있다. 최근 전국 각 시도교육청에서는 영어회화 강사 양성을 위해 지원금을 늘리고 있으며, 영어유치원, 영어학원, 방과후교사 등 공교육과 사교육에 영어열풍이 다시한번 불고 있다.

  이에 테솔(TESOL)은 영어강사 전문 교육 컨텐츠로 영어교육학의 이론부터 실전까지 배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따라서 국내 영어관련 사교육과 공교육에서는 TESOL 보유자는 우대사항으로 꼽히고 있다. 기본적인 수업방식부터 학생들의 평가, 자료준비 등 실제 수업에 필요한 티칭스킬을 배울 수 있어 취업뿐 아니라 창업, 자녀교육등으로도 활용될 수 있다. 

 최근 미국주립대학교에서 TESOL과정을 수료한 수강생은 “영문학 전공을 하고 현재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지만 원어민 교수님한테 강의를 들으면서 내 수업을 이제 어떻게 준비해야할지 가닥이 잡혔다. 처음에 Certificate를 위해 시작했지만 수업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많은 정보들을 배울 수 있어 정말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현재 초등학교 교사는 “음절과 강세에 대해서 알려주면서, 발음 기호 보는 법도 나온다. 영어는 알파벳 보이는대로 읽는게 아니다 보니, 이 수업도 매우 중요했다. 나는 이미 다 배우고 아는 내용이지만 다시 보니 새롭고 재밌었다”고 전했다. 

 이처럼 TESOL은 단순히 Certificate가 아닌 실제 수업에 도움이되고 수강생들에게 영어실력 향상과 티칭스킬을 올려줄 수 있어 충분히 도전해볼만하다. 우리나라 학생들은 영어를 제2외국어로써 배울 수 밖에 없다. 그들에게는 마치 모국어를 배우듯이 자연스럽게 언어를 습득할 수 있도록 영어로 진행하는 게임으로 즐거운 환경을 조성해 ‘실수해도 괜찮아’하며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것에 편안함을 주는 것이다. 

 미국주립대학교 WVC 학교 관계자는 “글로벌 영어강사 양성을 위해 TESOL교육의 이론부터 실전까지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하며, 추가로 어린이테솔(TEC)과 파닉스(Phonics)과정까지 수강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출처 : 울산제일일보 이주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