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미국 로컬 학생들이 커뮤니티 컬리지를 가는 이유
작성일 2024-07-26 작성자 조회수 2,248

미국 로컬 학생들은 유학생들에 비해 공부에 대한 열망이 크지 않습니다.
실제로 미국으로 유학생활을 한 한국학생들은 입을 모아
영어라는 언어만 정복한다면 공부가 너무 쉽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유학생들은 학점을 잘 받게 되며  
명문대 또는 보다는 하위 레벨의 학교를 선택하게 됩니다.

미국 또한 한국과 마찬가지로 부모들이 대학 입시를 간섭하면서
사립학교 진학률이 높아지고 있으며 SAT 컨설팅과 AP과목에 대한 준비를 철저하게 합니다.
부모가 자녀의 하이스쿨부터 대학까지 모두 책임지는 세대인 것이죠.

미국은 자녀가 학업에 뜻이 없거나 재정지원이 어렵다면 
사립학교를 입학하는 경우는 많지 않으며
보통 집에서 통학할 수 있는 거리의 학교를 선호합니다.
한국도 자녀가 공부를 잘하고 욕심이 있다면 외고나 과고를 보나고
그렇지 않다면 집과 가까운 학교를 보내는 현상과도 같습니다.

캘리포니아 주립대 기준 학점당 $500불이 넘고
유학생의 경우 한해에 $15,000불(한화로 약 2천만원 이상)이 넘습니다.
대학을 가기 전 장학금과 financial aid(융자)에 관한 정책부터
찾아보는 게 일반적입니다.

부모 도움없는 주립대, 사립대 입학은
졸업 이후에 사회에 진출하여 돈을 벌어도
끊어낼 수 없는 학자금 융자를 갚기 위한
긴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학비 부담과 인건비 상승 등으로 인해
전문직을 제외한 나머지는 커뮤니티 컬리지에 들어가
무료로 학업을 시작하고 현입을 하거나
취업 전선에 뛰어을고 차후 학점을 인정 받아
대학교를 입학하게 됩니다.

유학생이나 충분한 재정지원을 받는 학생,
예체능 장학생, 공부에 관심이 있는 학생을 제외하고
영어가 베이스인 대표적인 유학 대상국
미국, 캐나다, 호주, 영국, 뉴질랜드 등의
자국 학생들은 커뮤니티 컬리지를 다니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보면 됩니다.

결론, 미국 로컬 학생들이 커뮤니티 컬리지에 가는 이유는
"시간이 유연하고 학비 부담이 적어서"입니다.

미국의 커뮤니티 컬리지 뿐만 아니라
캐나다의 공립 컬리지, 호주의 TAFE, 뉴질랜드의 Polytech 대학도
로컬 학생에게는 가장 최고의 선택으로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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