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 동안 압축적으로 영어 티칭에 필요한 스킬과 교수법을 배울 수....

FMI SCHOOL 2025-01-21 조회수 : 2,855

WVC테솔 첫 시험 후기를 가져왔습니다. WVC테솔 강의는 12개의 unit으로 이루어져있는데, 매 unit마다 시험을 봐야 합니다. 시험은 각 20개의 문제가 나오고, 객관식이에요. 70점 이상을 맞아야 통과할 수 있고, 통과하지 못했을 시에는 두 번의 재시험 기회가 주어집니다. 12개의 모든 테스트를 5주안에 마무리해서 통과해야 해요.  저는 이렇게 수업시간에 필기한 내용들을 참고했어요. Unit 1 시험은 language learning(언어 학습)에 대한 내용이였습니다. 선생님의 역할이 과거에는 무엇이었고 현재는 어떻게 변화했는지, 언어 티칭이 어떤 추세로 변화하고 있는지, 좋은 학습자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문제들이 나왔습니다. Receptive 와 Productive스킬의 차이점도 꼭 구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저는 learner training의 예시를 묻는 질문이 제일 헷갈렸어요.  강의 시간에 다룬 내용 뿐 아니라 보조자료에서도 문제가 많이 나와서 같이 공부해야 합니다. 저는 보조 자료들도 꼼꼼히 읽으면서 중요한 부분을 하이라이트 치면서 공부했습니다. 보조 자료를 읽지 않으면 풀 수 없는 문제들도 꽤 많았어요.  Q&A 영상에서 나오는 5문제는 꼭 나오기 때문에 다 알아놓아야 합니다. 여기서 나온 문제는 다 시험에 나왔어요. 이번 유닛은 동영상 강의를 열심히 들었다면 충분히 맞출 수 있는 문제들이였고, 난이도는 크게 어려운 문제는 없었습니다.  Unit 6 시험 후기를 가지고 왔습니다. Unit6는 Assessment에 대한 내용이었는데요, Summative Assessment 와 Formative Assessment의 차이점, Test의 종류, 시험을 만드는 법, 좋은 퀄리티의 시험지를 만들기 위해서는 어떤 조건을 갖추고 있어야 하는지, 그리고 error correction에 대한 내용이 나왔습니다.  Assessment의 두가지 유형인 Summative Assessment 와 Formative Assessment는 중요하니까 꼭 차이점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Summative는 한학기 혹은 코스 전체 기간동안 했던걸 다 종합해서 평가하는 시험으로,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테스트나 퀴즈라고 할 수 있는데, 발표나 보고서, 포토폴리오 등의 형식으로 도 평가할 수 있습니다. Formative는 수업 시간에 학생들을 관찰하며 이루어지는데, 주로 게임이나 exit slips, Q&A, peer review (학생끼리 서로 평가)로 이루어집니다. 점수가 매겨지지는 않고, 즉각적인 피드백이 이루어집니다.  ​저는 test유형별로 이 테스트를 진행하는 목적에 유의하며 차이점을 정리하려고 했습니다. 따라서 목적에 맞는 test를 선택해서 진행해야 하며, 테스트 별로 문제 유형이나 채점 방식 등이 달라집니다. 테스트에는 다양한 문제유형을 사용해야 하는데, 문제유형별로 장단점이 있으니까 고려해서 알맞게 사용해야 합니다. Fill in the blank, Multiple choice, Cloze precedures에 대한 장단점을 알아두시면 좋아요.  ​Error Correction은 어떻게 이루어져야 하는지, 그리고 Self-correction, Student to student correction, Teacher to student correction의 장단점이 부교재에 나와있는데 이 부분도 숙지하셔야 합니다.  ​이번 유닛의 테스트가 저는 개인적으로 제일 헷갈리고 어려웠어요. 꼼꼼히 공부를 해야 맞출 수 있는 문제들이 많았습니다. 부교재 내용도 열심히 공부하셔야 좋은 점수를 받으실 수 있어요.  WVC테솔 마지막 시험까지 모두 마쳤습니다. Unit 12는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시각적 자료(칠판,사진, 영상), worksheet, games, textbook 등 다양한 리소스에 대해 다루었는데요. 수업에서 설명한 내용과 더불어 보조 교재에서도 많은 문제들이 나왔습니다.  이번 유닛은 특히 수업에 실제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내용들이 많았던 강의여서 더 꼼꼼히 공부했습니다. 학생들이 어려워 하는 내용들을 게임이나 시각적 자료를 활용해서 풀어나가는 방법 등 티칭 상황에 맞게 적용하는 법을 고민해볼 수 있었습니다.  시험은 수업에서 다룬 전체적인 파트에서 골고루 출제되었는데요, 우선 수업에서 활용 가능한 Visuals(시각적 자료)의 종류와 그 특징을 알아두셔야 합니다.  칠판을 사용할 때는 빽빽하게 쓰지말고 공간을 남겨두어야 하고, 간단하고 알아보기 쉽게 써야합니다. 학생들이 나와서 칠판에 쓰거나 그리도록 참여를 유도하는 것도 좋습니다.  수업에서 활용할 그림이나 사진을 고를 때는 교실의 학생들이 모두 볼 수 있을정도로 크기가 커야하고, 명확하고 (clear) 이해가기 쉬운 (obvious) 그림으로 선택해야 합니다.  Worksheet 은 Title이 꼭 있어야 하고, 지시사항이 명확해야 하며 (clear instructions), 섹션별로 공간이 분리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답을 쓸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을 제공해야 합니다.  ​저는 수업을 들으면서 필기했던 내용과 보조자료에 나오는 내용을 합쳐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을 노트에 정리해서 공부했습니다. 특히 game부분은 보조자료에 다양한 게임 유형들이 소개되어있고, 수업에서 어떻게 진행해야 하는지 방법이 잘 설명되어 있기 때문에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두달이라는 기간동안 압축적으로 영어 티칭에 필요한 스킬과 교수법을 배울 수 있었고, 많은 것을 얻어가는 유익한 시간이였습니다.  WVC테솔에서 배웠던 내용들을 향후 제 수업에도 꼭 활용할 계획입니다. 테솔 공부하시는 선생님들 모두 화이팅하시고, 저처럼 많은 것을 얻어가시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출처 : FMI SCHOOL님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