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학원 강사 채용공고에 필수 또는 우대조건으로 TESOL자격증이 기재되어 있는 것을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국내 사립 및 공립 초등학교 영어교사 지원 자격으로 테솔 자격증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TESOL이란 비영어권 국가의 사람에게 영어를 교육하는 방법을 담은 과정으로
국내에서는 석사나 수료 과정으로 취득이 가능하다.
교육학 이론부터 시작해 읽기/말하기/쓰기/듣기 등의 실전 교수법, 어린이와 성인 학습자의 차이,
평가 및 피드백 방법, 다양한 학습자료 활용, 수업 계획표 작성 등
영어를 가르치는 자라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내용을 담고 있다.

테솔을 수료할 수 있는 기관은 보통 영어권 교육기관(대학교, 어학원)과 연계돼 있으며 수강과 시험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해외에서 발급된 TESOL은 국제영어교사자격증으로 사용하기 위해서 아포스티유 공증이 필요하다.

최근 미국 주립대 WVC테솔을 수료하고 국제학교 취업에 성공한 A씨는
“현지에 가지 않고 미국식 영어교수법을 배우고 자격증까지 취득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영어교육분야에 종사하는 분들은 꼭 한번 도전해보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또한 영어유치원에 취업한 B씨는 “예전에 민간자격증으로 테솔을 취득했지만
최근 민간자격증의 피해 사례를 보고 찝찝하여 WVC테솔에서 재취득을 하여 영어강사로 활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울산제일일보 / 이주복 기자 / 24.04.30. 18:00
출처: http://www.ujeil.com/news/articleView.html?idxno=346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