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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도] WVC대학교 테솔센터, TEC 강의에서 코넬 노트 방법 선보일 예정

▲ (사진=WVC대학교 제공)


[제주교통복지신문 김강석 기자] 미국 WVC대학교에서 온라인 테솔(TESOL) 자격증 센터에서 TEC 개강을 앞두고
수강 커리큘럼을 공개하며 그중 효과적인 노트필기법인 코넬 노트(Cornell Note)법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코넬 노트법이란 코넬 대학에서 1940년대 교육학 교수 Walter Pauk에 의해 고안된 노트 필기 방식으로  
많은 대학교가 해당 노트 필기 방식을 채택해 사용하게 됐고,
지금까지도 여러 나라 학생들에게 가르치고 사용되고 있는 노트 필기 방법이다.


코넬 노트는 종이 한 장에 줄이 그어져 있거나 안감이 있고, 구성 방식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누어진다. 


첫 번째는 차지하는 면적이 가장 넓은 Note-taking column으로 페이지의 약 6인치 정도이다.
이 부분에는 작성자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내용을 자유롭게 필기하면 된다.
예시로는 이해를 돕기 위한 키워드 강조, 마인드맵, 도표, 그림 등이 있다.


두 번째는 Cue column으로 페이지 열의 약 2인치 정도이다.
이곳은 쉽게 말해 수업이 끝나고 시간 내에 문제를 내기 위한 공간이자 질문을 작성할 수 있는 영역이다.
작성자가 중요한 내용을 이해 및 잘 받아들였는지에 대한 여부를 확인할 때나 복습할 때 많은 도움이 된다.
또한, 질문뿐만 아니라 시험에서 나올 것 같은 개념, 주요 생각이나 인물, 수치, 어휘를 간단하게 써놓고
나중에 직접 설명하는 식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세 번째는 Summary column으로 단어 그대로 요약하는 부분이자 핵심적인 내용만 간추리는 구간이다.
이는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을 상기시킬 수 있도록 작성자만의 언어로 작성하면 되며,
Summary인 만큼 너무 구체적으로 모든 것을 적으려고 하면 그만큼 효율성이 떨어진다.
참고로 Summary는 시험 등에서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는 구간이기도 하다.


한편 WVC테솔 관계자는 “코넬 노트법의 세 공간을 모두 잘 활용해
매주 최소 10분 정도 노트를 다시 살펴본다고 가정했을 때 상당히 많은 양을 기억해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덧붙여, 노트를 살펴본 것만으로 그치지 않고 본인의 티칭 방식과 관련해
‘어린 학습자들을 대상으로 어떻게 하면 전략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인가?’,
‘내가 기존에 알던 지식과 어떻게 연관시킬 것인가?’,
‘어떠한 연관성이 있고 나는 이를 어디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 것인가?’ 등을 함께 고민해본다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으리라 본다”고 전했다.


끝으로, 이번에 새롭게 개강 예정인 WVC TEC의 총 수강 기간은 6주이며 커리큘럼 특징은 총 15개의 모듈로 구성돼
3세~12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아이들이 언어를 습득하는 과정과 교육대상인 어린이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김강석 기자 gangseok@jejutwn.com 등록 2022.04.14 11:3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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