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영어강사 김모씨는 “최근 해외 취업을 위해 국내 대학교에서 테솔(TESOL)자격증을 취득했지만, 활용할 수 없다 하여 취업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래서 미국 대학교 소재의 온라인테솔 과정을 재취득하였고 시간과 비용만 낭비한 것 같아 안타깝다”고 전했다.
TESOL자격증은 취업과 창업에 우대조건으로 취업준비생 또는 창업을 준비하는 선생님들에게 도움이 된다. 이처럼 테솔자격증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여러 테솔기관들이 생겨나기 시작했지만, 위의 사례처럼 발급기관에 따라 취업 시 인정받지 못해 재취득 을 하는 불상사가 생기기도 한다.
테솔자격증은 기본적으로 모국어가 영어가 아닌 비영어권 국가 사람들을 대상으로 영어를 가르치기 위한 영어교수법 및 영어 커뮤
니케이션 방법론을 배우는 과정으로 최근에는 영어강사취업을 위해 혹은 자녀들에게 직접 영어를 가르치기 위해 직장과 학업을 병
행하여 테솔자격증을 취득하는 부모들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또한 테솔(TESOL)은 강의 계획표, 강의 진도 및 영어의 기초인 읽기, 말하기, 쓰기, 듣기 등 영어수업에 필요한 전반적인 내용을 체
계적이고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는 영어교수법 과정이다. 실제 영어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티칭스킬도 배울 수 있어 예비(현직) 영
어강사들이 취업스펙이나 자기개발을 위해 공부하고 있다.
이에 취업과 창업, 자기계발을 위한 영어강사 자격증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렇다면 테솔자격증을 취득할 때 무엇이 중요할까? 첫 번
째로 우리가 확인해야 할 부분은 영어권 나라에서 발급되는지, 두 번째는 영어권 나라의 대학교에서 발급되는지 이 두 가지를 먼저
반드시 확인해야하며 필요 시 아포스티유 공증 발급으로 공신력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미국 국공립대학교 WVC 관계자는 “최근 테솔자격증을 재취득하는 수강생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로 이러한 사례가 또 다시 나오지
않도록 수강생들이 자격증의 발급처와 공신력에 주의를 기울이기를 바라며, 수강비용이 저렴하다고 좋은 것이 아니고, 수강비용이
비싸다고 무조건 취업되는게 아니다. 정확한 발급처와 우수한 교육품질이 스펙과 자기계발에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